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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파파 - 꿈많은 아빠와 딸의 꿈같은 여행
이규선.이슬기 지음 / 성안당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규선, 이슬기 저의 『댄싱 위드 파파』 를 읽고
모처럼 흐뭇한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뻤다.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일 같아서 함께 하는 기분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런 정경이 그리 흔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많은 해당되는 사람들이 본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도 더 그러했는지 모르겠다.
내 자신도 벌써 60세가 넘어버렸고, 30세를 넘고 30대에 이르는 딸 3명을 두고 있는 아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자격에 해당이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주인공처럼 행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아쉬움 겸 희망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가정마다 환경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잘라서 말하기 쉽지 않지만 역시 부모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렇지만 생활해 나가면서 여러 여건들이 겹치게 되면 실질적으로 시간이나 자본 등 여러 조건과 의지 등을 갖지 못하면 그냥 마음으로만 지나쳐버리기도 해버린다.
그 동안의 시간들이 결코 쉽지 않았던 여건이었다고 변명해보지만 역시 어른인 아빠의 인식 부족과 딸들에 대한 열려있는 마인드 부족이었다고 반성을 해본다.
이런 생각을 해보면서도 관심을 갖고 이 책을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내 자신이 미처 행해지 못했지만 이 세상 가장 가까우면서도 쉽지 않은 어색하면서도 흥미로운 아빠와 딸 커플의 꿈같은 여행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냥 앉아서 편히 행하는 관광 상품의 여행이 아니라 둘이서 직접 계획하고, 직접 나서서 행동으로 옮겨 나가는 배낭여행이어서 더더욱 좋았다.
장장 7년에 걸친 약 200여일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인도와 네팔 히말라야, 중국 차마고도, 유럽의 영국, 파리, 벨기에, 프랑스 남부 등 15개 국가 111개 도시 여행담 이야기들이 50,60대의 아빠의 목소리와 20,30대의 딸의 목소리가 그대로 글로써 표현되고 있다.
마치 곁에서 함께 하면서 여행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한마디로 “와아!”였다.
지금까지 미처 이런 다정다감한 시간들을 갖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러 버린 우리 세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 가져본다.
그렇다고 포기할 마음은 없다.
오히려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하여 더욱 더 딸들에 대한 사랑과 함께 오랜 기간이 아니더라도 단 며칠이라도 먼 해외가 아니고 가까운 국내의 지역이라 하더라도 함께 다니면서 진지하게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어쨌든 아빠와 딸들이 함께 하는 소중한 여행시간을 통해서 별다른 특별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이 특별한 여행기 책을 통해서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많이 얻어내는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정말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빠와 딸들에게 큰 선물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진정으로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