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급투쟁 - 난민과 테러의 진정한 원인
슬라보예 지젝 지음, 김희상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슬라보예 지젝 저의 새로운 계급 투쟁을 읽고

난민과 테러우리에게 그렇게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우리도 분단이란 상황 하에서 날카롭게 대치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때가 있기도 하였다.

군대 복무를 강원도 최전방 철책에서 복무를 하였다.

철책선을 경비하면서 포대경을 통해 북쪽 지역을 쳐다보며, 북한군과 주민의 일상모습을 지켜보면서 일일이 기록하는 일을 했던 때를 말이다.

한 핏줄 한민족인데도 총칼을 맞대고서 이렇게 하는 모습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때를... 그러나 현실이었다.

현실에 충실할 수밖에...

같은 민족도 이런데 만약에 핏줄이 민족이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면 하나의 마음으로 감싸 안을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쉽지 않을 것 같다.

즉 유럽에 있어서의 난민 문제이다.

난민 이동과 함께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슬람 테러리즘이 전후 최초로 유럽 대륙을 최대의 위기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난민과 테러의 문제는 원래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자본주의의 결과이며, 이 모든 문제의 기본 바탕에는 계급투쟁이 깔려 있다는 점이다.

바로 어려운 시점에서의 유럽이 어떻게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을 찾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유럽과 유럽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성찰을 하기를 제시하고 있다.

정말이다.

가끔씩 접하는 뉴스에서 유럽의 테러와 난민의 문제 등이 난무하게 된다면 내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꿈에 그리던 그 아름답고 멋진 유럽의 세계의 모습들이 자꾸 멀어져 가게 되어만 간다.

아마 종말의 시대까지도 상상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바로 이러할 때 하나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바로 그 역할을 이 책자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당당하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 즉, 난민과 테러의 진정한 원인들에 대한 9개의 핵심적인 주제를 통한 현실 왜곡의 주범인 신비화된 이데올로기를 낱낱이 해부하면서 인류의 상호공존에 필요한 대책들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평소 쉽게 대할 수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다.

오늘 날은 국제화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변화와 흐름의 모습은 필수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런 유럽의 변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기로에 선 유럽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확인하면서 내 자신 어떤 생각과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도 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뜸했던 아니, 관심을 두지 안했던 유럽의 정치사에 관해서 확실한 기본 지식을 획득하게 됐던 유용한 독서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아울러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더 갖고서 이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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