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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은의 저의 『예민해도 괜찮아』를 읽고
참으로 귀한 책이다.
쉽게 쓸 수도, 접할 수도 없는 책이기에 더욱 더 그런 것 같다.
왜냐하면 바로 우리 가장 민감한 사람과의 문제 즉, 성희롱과 성범죄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많이 이뤄지지만 쉽게 공개되지 않기에 여러 문제로 확산되어 갈 위험 때문에 반드시 정리해야만 하지만 그 동안 망설여야만 왔던 문제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공개하는 것보다는 비밀로 간직하거나 스스로 해결하려 하다보나 그럭저럭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목조목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그래서 정면으로 대처할 수 있고, 확실하게 자신의 처지를 조절할 수 있으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생생한 겪었던 체험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이를 잘 극복해냈고, 당당하게 정면으로 맞서 살아가면서 변호사라는 전문직으로 전환하여서 40대 싱글 여성 변호사로서 활동하면서 관련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체험담을 중심으로 한 글이기에 읽는 즉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실감을 느낄 수가 있다.
그러면서 각심과 함께 스스로를 다독거리면서 자신을 당당하게 추스르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리라 확신한다.
이 세상에는 결국 수많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상의 차별이나 성 추행, 성폭력의 위협의 상존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이 당연한 생각과 자세를 확실하게 알아놓고 실천해 나갈 수 있다면 가장 든든한 생활자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알고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갖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생활체험자와 함께 살아가는 생생한 여성 변호사의 체험기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실감이 가면서 온몸으로 다가옴과 동시에 확실한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법 등 규정으로는 완벽하게 갖추어있다 할지라도 보이지 않게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노골적인 성추행들과 함께 성폭력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하겠다.
한때는 저자도 힘이 없는 피해자로서의 역할이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내면서 드디어 터득한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변호사까지 등극하였고, 자신보다 약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많은 것들을 나눠주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는 마음과 자세가 너무 대단하다.
큰 박수를 보낸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확실히 들여다보면서 자기 자신만의 확실한 삶의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여성들에게 당당한 생각과 함께 당당한 모습을 갖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우리 여성들에게 건네는 속 시원한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