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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 아파서 더 소중한 사랑 이야기
정도선.박진희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9월
평점 :
『오늘은 마지막이 아닐거야』를
읽고
평소에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일 책을 대하고 있다.
내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앞으로 행해 나가야 할 좋은 지침이나 방향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실천으로
보여준 내용들이 책의 주제이므로 내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나 모임 등에서도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일부러라도
갖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진정으로 이 책은 감동 이상의 진정한 인간다움의 모습인 사랑과 함께
실제 삶의 진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웠던 시절에 책을 좋아하면서 서점에서 일하게 된 남자와
선생님으로서 지성으로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인 여자가 결국은 책을 매개로 운명처럼 만나 숙명처럼 결혼으로 이어진다.
이 세상 최고 모습이다.
진정으로 힘차게 신혼 생활을 해야 할 때인데 아내의 허리의 희귀
척추암이 불거진다.
한참 신혼이어야 할 텐 데 이런 불상사가 이어졌지만 그 아내 곁을
오직 한 마음으로 지키는 남편과의 소중한 사랑이야기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런 경우 이상의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발병 이후 모습은 모든 것이 거의 절망인 채 무기력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정말 눈에 그대로 보이는 것 같다.
그 만큼 아무 희망도 없을 정도의 낙이 없는 모습의 시간을 보낸다.
참으로 난감한 시간이었다.
그러면서도 부부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것은 현재의 이 삶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서 둘만의 소원이었던
세계여행을 하기로 한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서 함께 결정하고
도전한 모습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환갑 인생을 살아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으로 대한 것
같아서 더욱 더 감동적이다.
진정으로 살기 위해 진정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부부가 함께 진정한
용기로 이겨나가는 모습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우리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세상에 수많은 멜로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지만 그것보다도 훨씬 더
눈물겹고 고통스럽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인간다우면서도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다.
“고마워요! 함께 걸어줘서!”, “오늘은 마지막이 아닐거야!” 등의
말이 너무 가슴에 각인이 된다.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말이다.
아무리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얼마든지 둘만의 함께 하는 마음과 정성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지혜를 직접 몸으로 보여준 저자 부부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시간 만들어
나가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