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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려줘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2
A. S. 킹 지음, 박찬석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나를 돌려 줘』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사이다.
절대로 교사가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천운의 덕분으로 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를 나와서 바로 취직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은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을 진학하였고, 처음으로 개설이 된
야간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받았고,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교사로서 출발하여서 올해 31년째 임하고 있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교직이기에 나름대로 더 열심히 임하고 있다
자신할 수 있다.
그것은 확실한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경우에 있어서 최우선을 학교이고,
학생이다.
뭔가 도움을 주고, 이끌기 위해서 남보다는 더하려 하니까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피로하지 않는 것은 내 자신 교직을 천직으로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한 분노조절장애 소년의 외침인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가져주세요!” 가 마음으로 다가온다.
그 동안 내 자신도 잘하는 학생보다는 힘들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글을 잘 몰라서 제일 밑에서 많은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학생,
간질이 있어서 도중에 쓰러지는 학생, 부모가 없어서 고아원에서 다니는 학생, 가족관계가 잘 안되어 불편을 겪는 학생, 장애가 있어 매우 불편한
학생 등 아주 다양한 학생들과 생활해 온 내 자신으로서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이 그냥 몸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더욱 더 관심을 갖고서 이런 어려운 학생들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더 확대하리라는 다짐도 가졌다.
비로 미국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우리와도 바로 소통할 수 는
내용이기에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가장 신속하게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디어에 의해서
5세 때 방영이 된 프로그램에서 문제적 행동을 한 것이 그대로 인식되어지고, 각자 가족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은 무시하고서
흥행만을 염두에 둔 주인공의 문제적 행동만 부각시켜 방송에 내보낸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자라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라
방송에 나갔던 내용을 기억한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엄마, 보모 등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지만 오직 방송에 나간 자신의 문제적 행동 모습만을 기억한다.
분노 조절과 대인관계의 미숙함에 관심을 갖지 않고 모든 것은 자기들
편한대로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중요하다.
바로 이런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본인의 이야기를 확실히 듣고, 질책이나 비난 여부를 결정해야 함에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는 단단한 반성을 해야만 한다.
지대한 관심과 차분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