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위(Oui), 셰프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셰프의 24시간
마이클 기브니 지음, 이화란 옮김 / 처음북스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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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i), 셰프를 읽고

솔직히 내 자신을 스스로 평가해보자면 우선 먹는 것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 어떤 음식이든지 맛있게 먹는다.

그래서 그런지 환갑이 지났어도 아직 제 나이로 보는 사람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10년 이상을 젊게 보아주는 모습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바로 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물론 집에서뿐만 아니라 기회가 주어지면 밖의 식당 등 그 어떤 자리에서 이뤄지는 먹는 시간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고로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서 정말 깨달은 것이 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식당을 가게 되면 우선 홀에서 이뤄지는 것을 주로 본다.

주방 안에서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모습들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음식이 나오는데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은 계기로 식당에 가게 되면 주방에서 일하는 실질적인 음식 장인들에 대해서 더욱 더 감사하자는 마음의 계기도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이뤄지는 셰프의 오른팔인 수셰프와 요리사의 실질적인 하루 24시간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치 긴박한 전쟁터처럼 쉴 틈 없이 달려 나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인간의 진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음식점들이 선보인다.

광고도 요란하다.

그러나 가장 실속 있는 음식점은 역시 주방의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시간이기도 하였다. 결국 음식점의 백미는 바로 맛이기 때문이다. 맛은 절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나름대로 확실한 노하우인 실력을 갖기까지의 얼마나 피땀 흘리는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 낸 결과이기에 당연히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활동하는 주방의 모습을 확연하게 볼 수 있었고,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간접 체험의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식당에 들어가면 눈에 보이는 것에 더 신경을 썼던 내 자신에게 주방의 모습과 주방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도 되었다.

셰프라는 새로운 세계와 그와 함께 어우러지는 주방의 24시간을 이처럼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새로운 세계에 접할 수 있는 내 자신이 갑자기 배부름을 느껴본다.

정말이다.

먹기를 좋아하는 내 자신 더더욱 그렇다.

아울러 항상 감사의 마음으로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속된 말로 먹기 위해서 산다.’는 말이 있듯이 이왕이면 더 맛있게 먹는 시간이 된다면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래 만에 식당과 음식과 주방, 셰프와 수셰프 등에 대해서 지식을 갖게 되고, 실천의지까지 갖게 해준 소중한 독서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더 나아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주방에 대해서도 더욱 고맙다는 인식을 갖게 한 소중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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