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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이를 위한 기도
리버 조던 지음, 이진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낯선 이를
위한 기도』를
읽고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구를 위해 열심히 모든 힘을 다해서 기도를 했던 적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내 자신과
관련되어진 것이었다.
내 자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를 했던 적이 있었을까 생각해보지만 극히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아직까지 어떤 종교든지 갖고 있지
않고, 믿음과 기도가 생활이 되어있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자위를 하지만 이 책을 보고서 진정으로 생각과 마음이 싹 달라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어차피 귀하게 이 세상에 나온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결국 혼자 살 수가 없고 많은
경우에 여러 사람들과 국가나 지역이나 인연이나 할 것 없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는 아직도 여러 이념상이나
종교적인 대립 등으로 분쟁이 일고 있는 지역이 있기는 하지만 본심은 거의 똑같으리라 생각해본다.
내 자신도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900여 명에 다다른 학생들과 매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까딱 잘못하게 되면 공부도 잘하고 학교생활도
모범적으로 잘하는 학생들에게 더 관심을 갖기 쉽다.
그러나 아주 공부에 취미가
없고, 모든 규칙적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조금은 다른 마음으로 대하고 있지 않은지 반성도 해본다.
오히려 더욱 더 가까이 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모습을 찾고 공부나 생활에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사들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여러
봉사를 행하고 있지만 정년 할 때까지 행하고 있는 일을 더욱 더 열심히 행해야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그리고 올해 환갑까지 육십 인생을 살아오면서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은 물론이고, 전혀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에게도 관심을
갖고서 진정으로 기도를 한다는 것은 결국은 본인에게도 그 가치와 효과가 그대로 온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정말 이 세상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원초적인 모습이라 생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최고 모습의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권해본다.
정말 보이지도 않고 아주 작은 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분명코 보이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결과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어차피 한 번은 가야 할 우리들의 운명이라면
이렇게 서로서로를 진정으로 위하는 기도를 통해서 함께 하는 최고 아름다운 모습에 이 책을 읽는 독자부터 바로 실천했으면
한다.
이 책과 같은 캠페인도 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자신과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낯선 사람들! 이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건강, 사랑, 행복이
항상 넘쳐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