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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서빙 이효찬 세상을 서빙하다
이효찬 지음 / 살림 / 2015년 2월
평점 :
『세상을 서빙하다』를 읽고
우리 인간은 먹고 살 수밖에 없다. 물론 기본적으로 먹는 것은 가정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직장인을 포함하여 각종 모임 등 많은 경우에 외식을 한다. 외식을 할 때에 어디로 할 것인가는 분명코 식당에 경험 있는 사람들의 추천으로 대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그 어떤 식당이든지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내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나이가 환갑이다 보니 그 동안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만 역시 가는 식당들은 대개가 정해진다. 그 이유는 그 식당이 다른 식당에 비해서 뭔가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식당이든 이런 점을 명심하고 더 특색 있는 더 맛있는 식당 운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정말 특이한 책이다. 수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이렇게 식당과 관련하여 즐겁게 재미있게 관심을 갖고 쓴 책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젊은이가 말이다. 학력도 고졸 출신이다. 지적장애를 가진 부모님, 그래서 할머니의 영향 아래에서 자라야 했기 때문에 돈도 빽도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저자가 이처럼 자기 하는 일을 스스로 원하고, 좋아서 하는 마치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하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좋은 출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진정으로 요즘의 젊은이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을 일찍 갖추고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유명세를 타고 이런 멋진 작품도 만들었으리라 확신하면서 큰 박수를 보낸다. 요식업계도 치열한 경쟁이다. 다녀 보면 역시 손님이 많은 곳은 계속 많음을 볼 수 있다. 처음 간 손님들에게 저자가 행했던 레크레이션과 손님과 대화를, 뭔가를 더 주려는 등의 진한 인상을 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물론이고 그 사람과 연관되어지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그 식당은 손님으로 넘칠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모습으로 만드는데 남보다 앞장서서 행하는 저자였기 때문에 요즘의 일과 행복과 돈 모두를 누리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가정에서 보통 사람으로 성장했다면 쉽지 않은 일이다. 원래 가수 지망생에서 빨리 포기하고 이 길로 들어섰고, 쉽지 않은 유소년 시절을 통해서 더욱 더 스트레스 내성을 단단하게 하였고, 7전 8기 정신으로 청년 사업도 시작하는 그 모습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특히 요즘 이런 직업과 사회적인 적응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결정하는 데에도 아주 좋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내 자신 교사이기 때문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가슴에 새기고 성장해가는 ‘스타 서빙’인 저자의 진지하면서도 오직 고객을 위해 헌신하려는 모습을 통해서 마음이 흐뭇하면서도 이런 류의 사람들이 많이 탄생하여 사회의 한 몫을 단단히 담당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