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 역사를 바꾼 큰 스승 소연 김모임
조호순 지음 / 북마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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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의 역사를 바꾼 큰 스승 소연 김모임을 읽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치고 병원 신세를 지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고 본다. 예전과 달리 시대적으로 환경적으로 빠른 변화와 함께 우리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직접 몸으로 일을 하면서 부딪치면서 모든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시대가 아니고, 주로 사무실이나, 자동차를 이용하고, 주변의 많은 환경의 어려움들이 더욱 더 건강의 적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어만 가는 수명 연장의 시대를 맞아서 건강한 몸으로 병원 신세를 지지 않는 사람을 그리 많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병원과 함께 많은 약들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 병원에 가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의사와 간호사와 함께 생활해 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존경스럽게 대하면서 그저 하나의 죄인이나 된 것처럼 의사 앞에 앉아 있는 내 모습을 가끔 생각해본다. 창피하기도 하였다. 나에게 주어진 몸 하나 잘 관리하지 못하여서 이렇게 의사 앞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 이지만 어쨌든 더욱 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일이니 당당하게 임해야 하리라 생각을 하지만 그리 쉽지가 않다. 또 진료가 마치면 모든 수발과 함께 사무 처리에 앞서는 간호사들의 모습에서도 진정 환자들을 위한 봉사의 정신이 넘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환자들을 위해서 하나의 마음으로 진정 서비스하려는 모습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우리나라의 진정한 간호학의 대부라 할 수 있으며 수많은 연구와 직접 현장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몸소 헌신적으로 보여준 소연 김모임 박사의 모습을 확인하면 진정으로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가장 암울한 시기에서부터 급변하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격동기에 있어서 여성으로서 남다른 카리스마와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간호학에 무엇이며 진정으로 나아갈 길을 확실하게 제시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가 있었다. 특히 이 책은 그냥 이야기책이 아니라 저자가 김모임 박사의 인격형성 과정을 쭈욱 추적하면서 나름대로 해석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간호학에 대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경우도 그리 흔치가 않다. 한 사람의 모습에 빠져서 진지하게 끝까지 추적하면서 진정한 모습을 상기시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발상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 영향을 받으리라 확신해본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기타 수많은 다른 책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할 수 있다. 내 자신 병원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갔다 왔다는 보통의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간호사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도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의료와 간호사에 대한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건강한 몸을 지켜야겠다는 마음도 가졌다.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소연 김모임 님과 함께 저자께 무한한 존경을 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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