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소녀 - 테마소설집 : 십대의 성과 사랑을 말하다 바다로 간 달팽이 13
김도언 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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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의 소녀를 읽고

참으로 우리 인간은 대단하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니까. 역사를 만드는 원동력은 역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아가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 짝을 만들어 가정을 이루고 바로 제 2세를 생산하고, 그 부모를 잇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그렇다고 한다면 가장 기본인 남자와 여자의 성과 사랑의 모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얼마든지 자신의 성격과 모습에 따라서 짝을 선택하고서 일방적인 짝사랑도 있고, 연애 시절을 거치고, 맞으면 결혼으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10대는 이제 학생들의 모습이다. 지금은 많이 빨라졌다고 하지만 역시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의 모습들은 성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리 자유롭고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어른의 시야와 마음들이 그리 열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최고의 선택을 위한 확실한 학업과 규칙적인 학교생활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활짝 열고서 다가설 수 있다면 더 좋은 모습도 기대해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활한다. 솔직히 일정한 하나의 원칙이나 법칙은 없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 만큼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수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 남자와 여자의 관심과 만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많은 내용과 변수를 안고 있는 것이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1318은 중고등학교 시절이다. ‘샌드위치 속 구겨진 양상추 같은모습이라 할 정도로 여러 제약과 함께 자유롭게 할 수 없는 그런 시기이다. 따라서 바로 이 시기인 10대들의 성과 사랑을 테마로 한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특히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 일곱 명이 나름대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만든 7편의 소설을 모아놓았다. 작가 나름대로 이 시기의 사랑에 대해서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살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말미에는 작가의 솔직한 작품 내용과 함께 10대들인 학생들과 우리들에게 짤막한 편지글을 통해서 진실함을 밝히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일방적으로만 이 시기를 보면서 다루고 있는 어른들은 물론이고, 당사자인 학생들이 꼭 읽어서 이 시대 분위기와 함께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아직도 결코 활짝 열리지 않는 10대들의 감정과 욕망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좀 더 바람직한 성과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함께 가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 소설 내용은 직접 책을 통해서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라 생각한다. 진지한 독서 시간을 통해서 우리 10대들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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