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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아메리카의 침묵 -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의 미국
김송희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4년 12월
평점 :
『팍스 아메리카의 침묵』을 읽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솔직한 모습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지금까지 막연하게만 우리나라의 최대의 동맹국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국가로서 우리가 많이 의존하는 국가로 등 아주 단편적인 내용만 기억하고 있다. 물론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역사 속에서 우리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의존해야만 하는 올가미를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내 자신의 얄팍하고도 그냥 일반적인 지식만을 갖고 있는 모습에서 아메리카 미국에 대한 세세한 상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자가 무려 6년간의 시간을 준비하고 노력해왔던 결과이기에 더더욱 신뢰와 함께 찬사를 보낸다. 최근의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시대에 미국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미국 대륙에 처음으로 들어 온 선조들의 도전과 개척 정신, 진정한 자유를 위해 불의에 저항하던 개국정신,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노력을 다시 정비하여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인간답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멋진 희망을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할 수 있다. 팍스 아메리카의 침묵에서 하루빨리 탈피하여서 진정한 아메리카의 완성으로 갈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저자만의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가 있다. 아직도 동경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나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세계화의 주역으로 가기 위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항상 갖고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이러한 미국이 있기까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완전 진단하고서 더 바람직한 모습으로 다시 뜨겁게 힘차게 일어서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책의 처음에 소개하고 있는 미국의 이미지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 'I have a dream' 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미국의 상징과 함께 아름다운 이미지를 통해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꿈을 갖게 하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었다. 이런 이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미국이 주도하여 세계화를 이루는데 가장 앞장서서 주도하였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아주 순수하면서 좋게 받아들여졌던 미국의 이미지가 최근에 들어와서 자꾸 상실해가고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특히 중국이라는 나라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강력해지는 그 힘과의 모습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경고를 하고 있다. 또한 우리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아주 정밀하게 분석을 하면서 바람직한 자세도 언급하고 있다. 어쨌든 함께 가야 할 상황이라면 면밀하게 알고서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내놓은 역작 속에서 관련되는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대하면서 철저하게 분석 대비하는 자세를 통해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팍스 아메리카의 진지한 선두로서의 미국의 위치와 우리 한국의 바람직한 방향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