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충격 - 심리학의 종말
이일용 지음 / 글드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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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능의 충격을 읽고

내 자신 솔직히 지능에 대해서 아는 것은 극히 일반적인 내용뿐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한 적은 없다, 그저 부모로부터 주어진 것을 그대로 존중하는 차원이지 일부러 지능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들에 대해서 그저 듣고 말뿐이다. 내 자신뿐만 아니라 아내와 세 명의 자녀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만난 지 30년이 넘은 아내나 성인으로 성장한 세 명의 딸들에게도 지능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고민이나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저 다가오는 주어진 순간순간을 성실하게 임하기를 바라왔을 뿐이다. 어쨌든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성장해주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하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는 지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사용하여 그 지능을 최대한 발휘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얼마만큼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서 지능을 획기적으로 발달시키면서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지는 솔직히 미지수이다. 사람이 타고날 때 가지고 온 지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지능관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서 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저자가 공부하고 연구하고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 좋았다. 내 자신이 전혀 미지수로 생각하면서 관심까지 두고 있지 않는 지능에 대한 여러 가지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서 참으로 신비스러운 우리 인간의 모습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지능이란 심리학에서 주장하는 IQ같은 것이 아니며, 타고난 똑똑함이나 분야별 재능이 아니라고 단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갖고 있는 지능에 대한 근본부터 바꿔보려는 저자만의 획기적인 도전 노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나 어떤 논리이든지 자신만의 확고한 지침아래 전개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 논리를 기존의 인정되고 있는 논리를 이기기 위해서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엄청난 투쟁과정은 물론이고 나름대로 더 확고한 내용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전개되고 있는 저자가 갖고 있는 지능에 대한 충격과 함께 심리학의 종말까지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환영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아주 궁금하다. 나 같은 전혀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저자만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마음을 확 열고 이를 수용하기에는 여러 난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유야 어쨌든 지능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연구 활동을 통해서 저자 나름대로의 확실한 논제와 이론을 만들어 냄에 대해서 큰 박수를 보낸다.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이 확실한 이론으로 수용이 되어서 이 분야의 가장 당당한 학자로서의 빛을 발휘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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