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학 수업 - 우리가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죽음학 수업을 읽고

우리가 인간으로 정말 귀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일생을 마감하는 것이 정상이라 생각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정말 내 주위는 물론이고 국내외 어디에서나 얼마든지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순간도 너무 많다. 어제는 작은집 동생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이 45세이다. 정말 한참으로 활동해야 할 때다. 예전에 치료했던 갑상선 암이 재발하였는데 그만 저 세상으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 한때 충격을 받기도 하였다. 내 나이 60인데 더욱 더 건강 챙기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각오이다. 다행이도 새벽운동을 현재 꾸준히 해오면서 노력을 하고 있어 기분이 더 좋다. 인간의 종말인 죽음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에 따른 확실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죽음학 수업이 인기라는 사실이 이해가 되었다. 이 죽음학 수업을 받으려면 무려 3년을 기다려야만 한다는 이야기는 그 만큼 우리 인간에게 있어 죽음이라는 것이 막중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전직 기자였던 저자가 죽음학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노마 보위 교수를 찾아간다. 그리고 실제 그 수업을 들으면서 취재한 실재 이야기이다.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행해지는 눈물의 수업 등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의 진짜 모습을 실제 느껴볼 수 있어 우리 인간의 삶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엄마를 잃을까 두려운 케이틀린,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조나단, 자신의 인생을 탓하는 아이시스 등등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름대로 죽음의 비밀과 함께 하도록 하고 있다. 죽으면서 남기는 유언, 마지막 호흡에 대한 토론, 묘지와 호스피스 센터에서의 현장학습, 본인의 추도사와 생애 유서를 작성하는 숙제 등 독특한 수업 방식을 통해서 실제 경험하기 힘든 죽음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게 만든다. 결국은 이 강의를 통해서 죽음이 전하는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함으로서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안정 속에서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이기에 모두가 진지하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가장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삶을 사랑하면서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죽음의 비밀을 확실히 알고서 대하는 삶의 모습은 훨씬 더 진지해지면서 용기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용기를 이 책을 통해서 반드시 얻어내었으면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죽음에 확실한 마인드를 확립하는 최고의 시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사람은 분명코 자신 있는 생활로 훨씬 더 많은 성과를 얻어내는 더욱 더 멋진 삶을 개척하리라 확신한다. 일독을 강력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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