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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찾아낸 들꽃 같은 이야기들
정인경 지음 / 예담 / 2014년 9월
평점 :
『이 모든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을 읽고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것을 갖추고서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즐기면서 살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사람마다 각자 다른 조건하에서 특색 있는 삶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차이가 나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마음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지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삶의 방향성과 함께 주어진 여건들을 잘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름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고, 비교를 하게 되면 괜히 자신만이 이상한 낮은 사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결국은 우리의 삶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랬을 때 생활 속에서 아주 조그마한 순간에서도 사랑과 함께 기쁨,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괜히 큰 것만 바라다보면 솔직히 현재 생활에 만족할 수 없고, 도를 넘치는 지출과 생활로 인해서 오히려 더 이상한 모습으로 화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심리이다. 평소의 일상 속에서도 가장 필요한 단어가 ‘사랑’이라고 하면 이를 부정할 사람은 하나도 없으리라고 본다. 이런 사랑을 바탕으로 한 우리 인간의 쉽지 않은 삶속에서 찾아낸 아주 귀한 이야기들을 잘 다듬어서 만든 작품이기에 더 마음속으로 다가온다. 특히 불교 잡지 《해인》에 연재한 글을 새롭게 엮어서 내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고 본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겪고 보는 이야기를 그냥 전하다보니 그 맛 감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라도 역시 작가들은 다름을 느낀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좋은 책으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해본다. 특별한 기술을 이용하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순수하면서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좋다. 작가만의 특별함에 의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들을 만들어준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바로 이런 사랑스런 마음들이 그대로 전달이 된다. 그래서 작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되면서 흐뭇한 마음을 갖게 되리라 확신해본다. 이 세상에 여러 행복이 있지만 이 책에서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작가에 의해 생생한 생명을 가진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표현한 좋은 이야기와 함께 하는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 주인공의 모습에 동화됨은 물론이고 작가와도 마치 한 마음으로 변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 세상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사람들을 바라보고 바람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저자와 함께 이 책을 골라서 보는 독자들에게도 뭔가 큰 감동을 얻어내는 기쁨을 누리리라 본다. 바로 행복을 향해 가는 우리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