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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9
알렉스 쉬어러 지음, 정현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9월
평점 :
『형제는 용감했다』를 읽고
문학의 여러 장르 중에서 역시 소설은 인기가 좋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더니 바로 우리들의 생활하는 이야기를 실감 있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적인 생활 모습에다 작가만의 상상력과 함께 창의력이 가미된 모습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작가의 작품을 보고서 주인공들과 함께 하며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작가와 가까워지고 평생을 함께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특이 이 작품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정말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세계로 인도한다. 그러기 때문에 유쾌한 판타지 세계이고, 보통 어른들 세계에서 볼 수 없는 통쾌한 풍자극이라 하여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소설을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어른과 청소년의 바람직한 관계는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행복으로 가기위한 통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쌍둥이 이야기여서 더욱 더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바로 내 밑의 남동생이 쌍둥이기 때문이다. 자라면서 보면 잘 놀다가도 치고받고 싸움을 하고 잠을 잘 때는 분명 다른 방에서 각기 잤는데 아침에 보면 언제 이동을 했는지 함께 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던 신비스러움이 지금도 남아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쌍둥이인 형인 ‘나’와 5분 뒤 난 동생 ‘클리브’가 주인공으로 하여 벌리는 일을 아주 생생하게 그래서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만 아빠가 초호화의 크루즈선 ‘모나리호’ 승무원이기 때문에 대부분 바다에서 생활하는 아빠를 따라가서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결국은 아빠 몰래 그 크루즈선에 숨어 타고 암암리에 일탈을 즐기면서 벌리는 일상들이 아주 흥미롭게 소개되고 있다. 배안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즐기는 것 먹는 것이 무료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쌍둥이들은 숨어 탄 모습이라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처지이다 보니 눈치를 보아야만 하는 그러다 보니 아슬아슬함과 하고 싶은 대로 저지르는 모험의 묘미를 느낄 수가 있다. 특히 쌍둥이들 눈에 보이는 아주 화려한 승객들의 모습에서 결코 돈 많고 화려함도 행복은 아니라는 것 등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모습에서는 마치 어른스러운 면도 볼 수가 있어 좋았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마무리에서는 밀항을 하고 배안에서 행했던 것에 대한 사과, 아버지의 바다 일의 퇴직, 그리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그리고 산파 아줌마에 의해 쌍둥이의 형과 동생이 바뀌게 된다. ‘나’는 동생 막내가 되고, 지금까지 동생이었던 ‘클리브’가 형이 된다. 참으로 기가 막힌 작가만의 상상력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흥미가 넘친다. 반전의 묘미가 있다. 한 가족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바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일독을 강력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