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대 -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지혜와 만나다
김용규 지음 / 살림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의 시대를 읽고

우선 책의 부피에 놀란다. 일반적인 단행본보다 두 배정도 두껍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 인간의 생각은 대단하고, 그 표현도 이렇게 한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 우는 우리 인간의 최대 장점은 바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생각을 다룬 저자만의 고집스런 도전이 바로 이런 좋은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저자이다. 얼마든지 더 나은 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직 한 길 즉, 독일 유학으로 학위를 얻고서도 학교 등 공식적인 자리로 진출하지 않고서 자택에 칩거하면서 독서와 저술에만 매진한 특별한 인물이었다. 남과는 확실하게 다른 저자의 모습이었기에 다른 저자와는 차별화된 많은 작품을 내놓게 된다. 외곬스러운 저자만의 특징을 잘 활용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면서 꼭 필요한 많은 내용들을 선물하고 있다. 오직 한 길을 팔면서 남긴 작품이기에 더 많은 것을 얻을 수가 있고, 꼭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진가가 발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생각의 시대를 바로 그리스인들에게서 찾고 있다. 처음에는 이집트인, 고대 바빌로니아인, 수메르인 들에게 미치지 못했던 그리스인들이다. 이런 그리스인들이 서양 문명을 새롭게 여는 핵심적인 모습으로서 합리적 지식, 창조적 예술, 민주적인 사회제도 등을 통해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서양 문명의 출발로서 인류 보편 문명으로 만들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 그리스인들이 이루어냈던 것의 공통점으로서 혁신적인 지혜를 찾아내면서 가장 강조한 것이 생각이었다. 생각의 시대를 강조하면서 그 생각의 의미를 다시 불러내고 활용하여 더 획기적인 지혜를 찾을 수 있고, 찾은 지혜를 제대로 실천으로 만들 수 있다면 아마 최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섯 가지 생각도구들 즉, 메타포라(은유), 아르케(원리), 로고스(문장), 아리스모스(), 레토리케(수사)들을 통해서 그리스의 최 전성시대를 열게 되었고, 인류 문명의 출발을 가능케 했다고 말한다. 이 다섯 가지 생각 도구들을 통해서 지금 솔직히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수록 사라져가는 예전의 인간들의 생각도구들을 다시 살려 내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꾀하자는 주장에 절대적으로 수긍하면서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을 이렇게 철저한 연구 속에서 다시금 활성화를 통한 강력한 주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우리 인간의 모든 행동은 바로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도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이 책이야말로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생각의 시대를 다시 열게 해준 저자께 깊은 고마움을 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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