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말하다 - 세계의 문학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인가?
칼럼 매캔 엮음, 윤민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남자를 말하다를 읽고

나 자신도 남자이다. 여자가 아닌 그래서 남자답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만큼 행하고 있는지는 자신이 없다. 내 마음대로 행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째는 내 자신의 타고난 성격이나 주어진 환경조건,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여건들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가정을 이루고 살다 보니 아내와 함께 자녀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약점이 생기게 된다. 셋째는 직장생활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위치가 있기 때문에 그 제약됨 안에서 활동해야 하는 조금은 억압적인 면도 없지 않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 자신도 당당한 남자로서 활동한다는 것이 많은 타협 속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살아가고 있다. 한 국가 안에서뿐만 아니라 세계화, 지구가족 시대의 오늘날은 국경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이다. 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모습을 과시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물론 좋은 모습들은 과감하게 따르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을 만들어 가면 되고, 그렇지 않는 것은 과감히 배제하면서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조금은 생활범위나 하는 일 자체가 제약된 삶이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익힌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바로 이 책을 통해서 세계 각지의 남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저자가 세계적인 작가 80명에게 남자라 무엇인가?’의 질문을 던져 얻어 낸 단편 소설, 에세이, 충고의 말 등의 다양한 답변을 담은 책이다. 모두가 다 실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소리이기에 하나하나의 글속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어떤 비법들이 담겨 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쉽지 않은 글도 있지만 이 글들을 통해서 우리 남자들의 세계에 대한 현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인생의 한 주역으로서 당당한 남자로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다지는 그리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남자다운 매력들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어차피 한 번 주어진 인생이다. 그 한번뿐인 인생을 최고의 멋진 인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계의 작가들이 이 책속에서 언급하고 있는 남자들의 세계에 대해 확실한 인식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확고한 모습을 갖추었으면 한다. 내 자신이 미처 생각할 수 없는 모습들을 당당하게 시행하고 있는 많은 작가들의 모습들을 통해서 갑자기 더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고, 더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이다. 좋은 책을 통해서 내 자신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방향을 잡았다는 데에서도 이 책은 매력덩어리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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