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사회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2가지 사회 쟁점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7
윤용아 지음, 문지후 그림 / 꿈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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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를 읽고

요즘 사회의 모습은 확 바뀌었다. 내 자신이 30년 전 처음 학교에 들어가서 학생들과 함께 했던 시절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이다. 그 만큼 사회적인 환경은 물론이고 어른이나 학생 할 것 없이 많은 변화와 함께 더 획기적인 것을 향한 요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할 수 있다. 아주 빠른 사회적인 변화에 따른 적응과 함께 자녀 한두 명을 두고서 오직 자녀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부모의 모습과 비교적 막무가내로 무조건 행하는 학생들 속에서 우리 교사들의 위치는 한껏 움츠려들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 우리가 교육을 받아 왔고, 내 자신이 처음 교단에 설 때의 생각과 모습으로서는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그래서 결코 쉽지 않은 교단의 위치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학생들에 질 수는 없는 법이고, 나름대로 적응을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관리하려니 어려운 점도 많다. 어쨌든 한참 성장해 가는 위치에서의 학생들에게 큰 꿈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준비를 착실하게 시켜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진고 있다 생각해본다. 일반적으로 수업 시간에 전체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직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수업에 전체 학생들을 참여시키려는 시도를 해본다는 것은 꼭 필요하다 하겠다. 이런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토론을 통한 수업전개 방식이다. 현장에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반드시 활용해 나가야 할 아주 중요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모둠을 나누어서 주제를 부여하고서 찬반 토론을 거쳐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충분한 훈련 과정을 거쳐야겠지만 하나하나 보완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만들어 간다면 아주 좋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이 번 책자에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성형수술 열풍>, <인터넷 언어>, <교복의 자율화>, <사형제도>, <인터넷 실명제>, <게임 중독> 12가지 사회 쟁점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찬반 논쟁을 대화체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주제 열기와 세상 들춰보기, 토론 콘서트와 생각 정리하기, 생각 더하기와 풍부한 관련자료 순으로 제시하고 있어 조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찬반 논쟁을 중심으로 하여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의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판단력으로 이끌어 가는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본 바탕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 생각하면서 강력하게 일독을 권해본다. 교사 일변도의 수업이 아니라 학급 구성원인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자신의 생각 등을 실제 표현해볼 수 있는 토론 시간 등을 적극 도입하여 활발하게 활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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