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체 하시네! - 꼬마에게 핀잔 받은 유종필 구청장의 선거 일기
유종필 지음 / 비타베아타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잘 난체 하시네를 읽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책을 대해왔고, 대하고 있지만 이 조그마한 책자는 정말 오래 만에 대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전혀 부담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바로 읽을 수 있었다. 100여 쪽이고 사진과 함께 독자들의 덧 글까지 삽입하다보니 실제 내용은 아주 적은 편이다. 그렇지만 책의 모습에 비해서 독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리라고 본다. 올해 6.4 지방선거에 나선 저자인 유종필 구청장이 선거운동 동안 있었던 선거 일기로 현장을 솔직하게 기록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많은 당사자들이 나름대로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실천으로 보여주는 경우는 쉽지 않음에도 이런 조그마한 책자를 선물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생각만으로는 쉽게 행동 할 수가 없다는 우리 인간의 약점을 잘 표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갖게 만들고 있다. 저자 본인은 물론이고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스스로 성찰하고 자성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로 이런 시간이 있기 때문에 말로 했을 때의 실천 모습보다 기록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행동력이 더 나은 정책과 함께 가장 확실한 모습으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저자의 체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오직 주민들의 복리를 위해서 활동을 해왔고, 그 자신 있는 행동력을 통해서 다시 인정을 받았던 저자만의 순수했던 모습에서 진정한 목민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정한 정치인이기 이전에 도서관의 관장으로, 기자와 방송작가로서 활동했던 글 솜씨여서 그런지 짧지만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글로 쉽게 다가오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구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모습들이 전혀 거리감을 없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더 친밀감으로 이어지게 한다. 선거 기간 동안 순회하면서 가장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애로 사항 등을 듣고 실천하려는 모습들이 너무 가까워 보여 좋았다. 높은 자리라는 내세움보다는 오히려 낮은 자세는 물론이고 평소에 방문하기 쉽지 않은 뒷골목과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부러 찾고서 진솔한 소리를 경청하는 모습들이 너무 다정스러웠다. 역시 이렇게 낮은 자세로 임하는 모습들이 다시 당첨으로 확실하게 이어졌으리라 본다. 솔직히 쉽게 대할 수 없는 선거일기여서 그런지 더 가깝게 다가오게 만들고 있다. 언제든지 구민들에게 가장 낮은 자세로, 더 진솔한 가슴으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저자의 의지와 실천 모습을 통해서 가장 바람직한 단체장의 역할을 확실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짧은 글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함으로써 얻는 것이 많았던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본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힘찬 발전의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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