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니버설 랭귀지 - 박자세, 자연의 탐구자들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 지음 / 엑셈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유니버셜 랭귀지』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자연과학 분야는 정말 어렵다. 또한 학교를 마친 후 지금까지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도 미약했으며, 이 분야의 책들도 거의 대하지 못하면서 나이 육십이 되어버렸다. 그냥 매스컴에 나오는 관련 기사를 보고, 듣고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는 고백이다. 정말 필요하고도 꼭 알아야 할 지식인데 지금까지 그렇게 대하지도, 관심도 갖지 못하였다고 하니 괜히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옛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갖고 대하여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니 역시 좋은 책과의 만남은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을 보고서 일반적인 다른 책과는 화악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책 제목이나 책 저자나 출판사도 조금은 보통 책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을 펼쳐 읽으면서도 역시 다르다는 마음으로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박자세’라는 말이 정말 의아스러웠는데 ‘박문호의 자연과학 세상’에서 추스린 글이라는 것을 보고서 특별함으로 시작되었다. 뭔가 시작하여서 실행력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전개하여서 큰 결실로 이어가기가 결코 쉽지 않은 상황 하에서 <서호주>와 <몽골> 책을 이미 출간하였고, 이번 <유니버설 랭귀지>라는 결실로 맺게 되면서 과학부문의 최고 책으로 등극했다고 한다. 역시 과학자다운 탐구자다운 도전의 결과라 생각해본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자연과학 분야에 멘토인 박문호 박사를 통해서 함께 해온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열정적으로 끈기를 갖고서 이런 좋은 결실에 이르고 있음에 독자로서 흐뭇한 마음이다. ‘137억년 우주의 진화’와 ‘특별한 뇌과학’ 강의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 자연과학을 공부한 과정의 기록이다. 강의 녹취록과 함께 회원들의 공부 중의 느낌과 학습탐사 등의 활동 내용도 사진과 더불어 볼 수 있어 마음속으로 그냥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과학의 내용인 일반상대성 이론, 존재론, 상대론적 양자역학, 우주배경복사와 별의 일생, 지구의 역사, 생명, 시냅스와 이온 채널, 기억과 훈련, 언어와 의식, 자연과학으로서 인문학과 기후 변화 등의 자연과학의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적인 접근으로서 인간의 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와 자연과의 관계 등도 알 수 있었다. 특히 박자세를 중심으로 한 활동 모습과 함께 관련 에세이도 실고 있어서 훨씬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 일방적이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하면서 큰 결실을 얻어내는 자연의 언어로 바라본 세계의 모습들을 대할 수가 있다. 진실로 자연의 탐구자들에 의한 의미 있는 각종 과학적인 원리와 함께 건강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해본다. 박자세들의 더 큰 꿈을 향해 정진하는 멋진 모습에 큰 박수와 함께 일독을 강력히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