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씨, 국가는 누구인가요? 눈이깊은아이 철학을 말하다 1
신철희.권은미 지음, 이일선 그림 / 눈이깊은아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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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국가는 누구인가요?를 읽고

우선 획기적인 책이었다.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타파하면서도 실질적이면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마키아벨리, 군주론 하면 결코 쉬운 인물이, 결코 쉬운 저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관념을 과감히 탈피시켜 만든 책이어서 그런지 아주 쉽게 읽으면서도 마키아벨리 저자와 <군주론>이라는 책에 대해서 그 핵심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특히 한 학급의 반장과 학생들을 활용하고, 마키아벨리의 역할을 맡은 닉 영감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가는 저자의 모습이 매우 새롭다. 자연스럽게 저자와 이 책에 대한 모든 것을 아주 쉬우면서도 관심을 갖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교적 어렵게 느껴지면서 성인 중심의 책자가 우리 학생들에게 아주 효과적으로 접근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획기적인 시도로 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성인인 내 자신도 솔직히 접근하기 쉽지 않은 책인데 이렇게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좋은 시도로써 우리가 꼭 보아야 할 세계적인 명저에 관해서 이런 식으로 재편집하여서 다 함께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일반적으로 국가에 소속되며 생활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국가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국가에 대해서 아주 오래 전이지만 이탈리아의 안정과 평화를 꿈꾸었던 마키아벨리에게 국가에 대한 확실한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특히 비교적 딱딱하고 어렵게 느끼는 사상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구성하고 있어 누구나 할 것 없이 아주 쉽게 읽을 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곳곳에 군주론의 원래 내용을 제시하고, 저자와 군주론과 관련한 철학 만나기에서 적절한 설명과 함께 곳곳에 관련 있는 그림이 제시되어 있어서 보면 그냥 마음으로 들어올 수 안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결코 쉽지 않은 정치 관련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많이 도전하여서 일찍부터 근본 실력을 다지는데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절대적 권력을 가진 국가와 강력한 군주로서 역할을 논할 뿐만 아니라 중세 질서의 해체와 근대적 여명 시기에 있어서의 정치적 역할을 규정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정치 행위자로 등장하고 있는 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의 힘과 의사를 고려하여 강력한 군주가 여러 세력들과 동참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은 결국 자신의 바람이었던 군주가 되고 싶었고, 아니 군주에게 고용되어 하찮은 것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결국 선택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근대 초기의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통찰을 얻게 되었으니 마키아벨리는 더 큰 공헌을 했다는 데서 큰 위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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