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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빛으로 쓰다 - 비즈니스 편지 문자
장제현 지음 / 라온북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비즈니스 편지*문자 청빛으로 쓰다』를 읽고
정말 꿈에서조차 꾸기 어려웠던 직업을 갖고 벌써 30년이 되었으니 내 자신이 생각하는 ‘천운’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하늘의 뜻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던 시간들이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먼저 베푸는 정성을 들여왔고 이제는 완전 습관이 되어 편안하게 행하는 일을 즐겁게 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서 다른 선생님들이 미처 하지 못할 일을 지금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 첫째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오기 전에 학교에 나가서 전체 교실에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좋은 말 한마디를 칠판 오른쪽 상단에 적고 있다. 둘째는 지켜야 할 자세 등을 적으로 어깨띠와 목걸이 판, 피킷을 들고서 교문에 나가 1천여명에 가까운 교직원과 학생들을 인사하면서 일일이 맞이하고 있다. 셋째는 내 전용 플라스틱 쓰레기통과 집개를 들고서 수시로 환경정화 활동에 임하고 있다. 넷째는 학생들에게 시험이나 특별한 행사를 앞두고는 직접 제작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가끔씩 직접 만든 편지글이나 소형 액자에 글씨를 담아서 선물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을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예전과 달리 갈수록 학생들이 손으로 정성을 들여 쓰는 편지글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그저 통신기기를 활용한 최고 간단한 알림 내용만을 더더구나 각종 생략이냐 약어 등 신조어를 써서 전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받는 편지 한통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편지를 받게 되면 봉투와 함께 흰 종이에 붙여서 스크랩 식으로 모으고 있다.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편지 주고받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흔치가 않음을 알았으면 한다. 역시 편지글을 포함하여 모든 글은 꾸준한 습작과 훈련을 통해 잘 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그 만큼 나름대로 기회를 만들어 준비하고, 연습하고, 실행을 해 나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지금도 온갖 정성이 들어있는 편지글을 받을 때면 정말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그 편지를 쓴 친구의 모든 것까지 사랑하게 됨을 느낀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온갖 정성을 들인 편지글로 안내한다면 자연스럽게 훌륭한 고객으로 확보는 물론이고 빠른 시간 내에 그 소문이 확산되면서 놀라운 결실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그렇다면 정답은 하나이다. 이 좋은 책을 통해서 정말 좋은 편지글에 대한 내용을 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이 책을 참조로 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점을 보충하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문자, 생생한 편지와 문자에 관한 저자만의 감성이 몽땅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그 누구든지 새롭게 많은 것을 느끼리라 확신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