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니멀 육아의 행복 - 심플하고 즐겁게 아이 키우는 법
크리스틴 고, 아샤 돈페스트 지음, 곽세라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4월
평점 :
『미니멀 육아의 행복』을 읽고
내 자신 솔직히 이 책을 보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독자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왜냐하면 나이 육십이며 남자이고, 아직 자녀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꼭 필요도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중학교에서 많은 학생들과 매일 같이 생활을 하는 교사이고, 세 딸을 두고 있어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되면 할아버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지식이 가득하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많은 제자들이 지금 한창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하고 있다. 바로 이런 상황이라면 내 자신도 꼭 알아야만 하는 정말 소중한 정보라 생각하니까 아주 필요한 독자라는 생각을 하였다. 한편으로는 집사람을 우연한 인연을 통해서 결혼식도 하지 않고 먼저 동거를 한 이후 큰 딸을 낳고서 나주 결혼식을 하는 등의 사연과 둘째로 낳은 아들이 심장병이어서 수술을 한 결과 잃게 되는 비극과 그 이후 태어난 두 딸들을 키우면서 또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도 되었다. 결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되면 가장 큰 핵심은 역시 자녀를 출산하는 일이다. 바로 자녀들과 함께 비로소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녀를 갖지 못하거나 부러 자녀를 갖지 않는 소수의 경우도 있겠지만 역시 근본은 자녀를 출산하여 잘 교육시켜서 갖고 태어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여 사회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중한 꿈이라 생각한다. 자녀를 낳아 키우는 방법은 솔직히 하나의 모습으로 통일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자신의 지식과 전통을 중시하되 좋은 점을 얼마든지 받아들여서 조화롭게 조정해 나간다면 더 좋은 육아 모습으로 만들 수가 있겠다는 확신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소개된 정말 심플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는 방법들을 도입하여 적용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본인들이 갖고 있고, 하고 있는 것을 바꾼다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적어도 여러 단계와 직접 행해보고 얻어 낸 것이기에 많은 설득력을 갖게 하고 있다. 조금 ‘덜’ 애쓰고 조금 ‘더’ 즐기며 사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얻어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성인으로 성장해버린 세 딸들과 결혼 30년이 넘어버린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졌던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 이후 자녀 출산과 양육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행복하였다. ‘미니멀 육아’와 함께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바로 자녀들과의 다양한 관계 설정과 방법들이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남녀노소 그 누구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인간의 가장 중심인 가정과 자녀와의 행복한 모습을 창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