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야 진짜 - 어른의 어른 후지와라 신야가 체득한 인생배짱
후지와라 신야.김윤덕 지음 / 푸른숲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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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야 진짜를 읽고

먼저 제목이 마음에 든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목적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학력이 높거나 수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들을 현실에서 적용하거나 직접 체험으로 이어가지 않는다면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생활해 나가면서 어떤 일을 겪거나 직접 해본 경우에 비록 그것이 성공하거나 실패에 관계없이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성공한 경우는 계속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면 되고, 실패한 경우에는 원인분석을 철저하게 행하여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바탕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 제목인 겪어야 진짜는 우리가 삶으로 목표나 교훈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의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이 책을 대하기 이전까지는 후지와라 신야과 김윤덕의 저자의 이름을 알지 못하였다. 사진작가와 작가, 예술가이며 정부에 대한 독설가이고, 큰 사안이 있을시 어김없이 그 현장으로 달려가는 행동가, 세계와 사람을 여행하는 여행가 등의 정말 다양한 행동을 통해 실천으로 보여주는 후지와라 신야의 인생 통찰에 대한 글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느 책과 같이 한 사람의 스스로의 글이 아니라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한 문장의 선물이라는 점이 특이하였다. 바로 일본의 후지와라 신야의 인생 통찰을 담은 책인 동시에 불혹을 넘긴 한국인 기자 김윤덕의 물음과 고백이 곁들여진 기록들이기에 쏙쏙 들어오는 듯하였다. 무려 20여년을 연구원, 신문기자와 논설위원, 시사토크 진행자, 자문 위원 등의 다양한 체험의 순간을 통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사부로 삼은 그를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내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구심과 가장 좋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막막하던 차에 후지와라 신야를 만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물었고, 그에 대한 상세한 답들이 인터뷰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역시 다양한 경력을 갖고서 거침없이 자신의 소신대로 행동하는 행동인 답게 많은 것들을 선물하고 있다. <매일 부서지고 매일 새로워진다> <시시한 삶은 없다, 위대한 삶도 없다> <세상의 중심은 나> <사랑, 처음부터 있었고 가장 나중까지 남는 것> <타인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 11가지 주제에 대한 시원스러운 직접 겪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마음속으로 쏙 들어오게 한다. 거기에다가 정말 세밀한 질문의 모습과 함께 나름대로 진단하고 정리해나가는 모습도 쏘옥 들어온다. 비교적 많은 책을 대한다고 하지만 이런 계통의 책은 정말 오래 만이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삶의 진리를 많이 느끼고, 직접 겪어봄으로써 내 자신을 더욱 더 성숙시켜 가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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