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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전쟁 생중계 - 고려의 역사를 뒤흔든 10번의 전투 ㅣ 전쟁 생중계
정명섭 외 지음, 김원철 그림 / 북하우스 / 2014년 5월
평점 :
『고려 전쟁 생중계』를 읽고
세계 어느 지역의 역사를 보아도 오늘날의 모습으로 오기까지는 치열한 전쟁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곳이 없으리라고 본다. 물론 세계적인 전투도 많았지만 각 지역별로도 크고 작은 전투들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고정이 되었다고 보아야 하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라는 위기의식이 감도는 곳도 있다. 국제연합 등 각 종 국제적인 기구나 조직을 통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전쟁을 하는 경우는 쉽지 않다고 본다. 북한 등일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계가 마치 하나의 마을(지구촌)과 가족(지구가족)을 이루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비교적 자유스럽게 오고 갈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진정으로 모든 지역이 한 가족이 되어 평화스럽고 자유스럽게 오고 갈 수 있는 세상으로 희원해본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한반도 중 절반 이상이 북한 공산정권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으면서 서로간의 불편한 대립관계를 보이고 있는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다. 휴전선을 마주하면서 한 민족으로서 총칼을 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시 빨리 함께 갈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세계 어느 국가든지 전쟁의 역사를 다 갖고 있다. 그 전쟁의 의미를 확실하게 함으로서 애국의 의미와 함께 든든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한 필연성을 갖게 한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 역사속의 전쟁의 모습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은 역사의 현장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발전하는 앞으로의 조국을 건설하는 데 아주 중요한 모티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책을 발간은 큰 의미가 있다고 확신한다. 일반적으로 교과서나 책으로 나오는 전쟁의 이야기는 조금은 딱딱하다 할 수가 있다. 한 나라의 모든 국력을 쏟는 전쟁이기 때문에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다 할 수 있다. 그 전쟁을 그냥 읽는 것으로 끝나기 보다는 살아있는 고려전쟁의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생중계하는 식으로 책이 펼쳐지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프로야구 중계방송처럼 말이다. 문답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생동감이 넘쳐 좋았다. 고려 역사를 뒤흔든 10번의 전쟁의 상황과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거기에다가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화끈한 전투 모습의 멋진 화보들은 전쟁에 대한 이해의 폭을 아주 넓히고 있다. 그것도 영웅 중심이 아니라 보통 민중들의 시각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점이 특이하다. 바로 고려의 전쟁은 민중 중심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역사 속에서의 전쟁은 국가의 국운이 걸려 있다. 전쟁을 통해서 한 국가를 위한 군관민의 일심동체의 모습 속에 승리로 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된다고 생각한다. 비록 오래 된 고려의 전쟁 이야기였지만 당당하게 침략세력에 맞서 싸워 나라를 지켜냈던 전쟁 역사를 통해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