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 꿈나무 파워 클래식 꿈꾸는소녀 Y 시리즈 1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꿈꾸는 세발자전거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빨간 머리 앤을 읽고

나이 육십이 되어서 읽는 책의 매력은 그 동안 진지하게 가까이 하지 못했던 책에 대해서 좀 더 색다른 위치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하는 일에 열심히 한다는 핑계로 인하여 조금은 소홀히 했던 책읽기였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는 기회는 적었고, 그저 주마간산으로 지나쳤던 적도 많았음을 고백해본다. 대략만 짐작할 뿐이지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던 적이 너무 많았었다. 이런 내 자신이 이번에 읽게 된 꿈꾸는 소녀 Y시리즈 책들은 감성과 어휘력을 확실하게 키워주면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국가적, 시대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상황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사람이 사는 곳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호기심과 함께 진정한 인간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아주 좋았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중요한 단어에 대한 상세한 안내였다. 솔직히 이런 류의 책들은 지금까지 대해보지 못했던 형식으로 바로 해당 페이지에서 단어에 대한 안내를 그리고 말미에 더 자세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말 산 국어 공부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다. 확실하게 국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국어 공부는 물론이고 멋진 명작 소설을 통해서 소녀다운 감수성도 함께 잡게 되는 최고의 책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어휘력 중심의 공부와 함께 주인공 앤이 펼치는 파노라마식의 생활을 통해서 뭔가를 확실히 이뤄나가는 성취의 기쁨과 함께 마릴라 아주머니, 매슈 아저씨 등의 여러 등장인물들과 함께 하는 삶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행복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확실하게 갖게 해주었다고 할까?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이 바로 앤이 살던 그 시대 그 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지켜볼 수 있어 내 자신도 행복하였다. 좋은 책이란 것은 바로 이런 기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생활해가는 주변의 많은 우리 소년 소녀들이 바로 많이 읽어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내 자신 중학교에서 교사이다. 오늘날이지만 솔직히 어려운 학생들도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도 알리고 선물도 하여서 읽게 만들고 싶다. 주인공인 앤으로부터 많은 것을 확실하게 얻어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말이다. 정말 보통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극히 어려운 환경과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즐기면서 자신을 만들어가는 앤의 멋진 모습은 결단코 많은 소년, 소녀 등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리라 확신해본다. 초록지붕의 집에서 계속 생활해 나가면서 앤의 멋진 꿈을 펼쳐나가는 당당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특히 같은 길로 접어 든 교사로서의 최고 멋진 모습을 환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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