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아침이 온다
김해영 지음 / 두란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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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행이다, 아침이 온다』를 읽고

우리 인간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우리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을 갖고 생활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조건을 갖고 있는 데에도 이를 잘 극복해내는 사람들을 볼 때는 왠지 가슴이 뭉클하면서 우리 인간의 위대함을 자랑하고 싶어진다. 내 자신은 교사이다. 중학교이지만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하여야 할 중요 과정의 출발이나 마찬가지이기에 많은 것을 주문하고 있다. 소중한 꿈을 갖고서 자신과의 부단한 싸움을 통해서 뭔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하지만 그리 쉽지가 않다. 아무리 많은 잔소리와 함께 각종 매개 책을 써보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호응하는지는 솔직히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많은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확실하게 내 자신 희망을 갖고 있기에 오늘도 남과 다른 나 자신만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06시 이전에 학교에 도착하여 1,2,3학년 전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쪽 상단에 분필로 오늘의 좋은 말을 적어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게 되면 첫눈에 띠게 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 몸에는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할 글귀가 적힌 어깨띠가 둘러 있고, 생활에서 지키거나 갖추어야 할 내용이 적힌 목걸이 판이 걸려 있다. 시간만 있으면 플라스틱 쓰레기통과 집개를 들고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수업시간에도 바로 이 책의 주인공 같은 인물들이나 바람직한 자세를 갖도록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많이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보통 사람들보다 너무나 불리하고 어려운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믿음으로써 극복해내는 과정이 눈물겹지만 이를 즐겁게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고마웠다. 정말 모든 사람 아니 특별히 자신이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생 희망 멘토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인생의 역정 속에서도 오직 찬란한 아침이 온다는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생각한 바를 열심히 실천하는 저자의 모습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면서 존경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바로 이런 저자 같은 사람이 있기에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할지라도 꿈과 희망을 갖고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분명하리라 확신해본다. 요즘 조금 살만해졌다고 해서 예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낭비요소가 너무 많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희박한 가운데 저자가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 가서 14년 동안 봉사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스스로가 극복해냈기에 앞으로의 더욱 더 멋진 인생이 전개되리라는 것은 확실한 심판이라 생각한다. 외적으로 작은 키(신장)를 마음속의 큰 키로 만들면서 희망의 찬란한 아침을 오게 만든 저자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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