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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
김영한 지음 / 왕의서재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엔지니어처럼 생각하라』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면 내 자신은 경영에는 문외한이다. 하는 일 자체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제대로 발휘해 나갈까를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꼭 가르치는 수업 이외에 정신적인 이미지와 목표에 도움이 되도록 매일 아침 전 교실에 학생이 한 명이라도 나오기 전에 출근하여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어서 활용토록 하고, 등교 시간에는 교문에 나가서 일일이 인사하면서 학생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쓰레기통과 집개를 들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아울러 내 몸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목걸이 표지판 등을 하고, 수시로 손에 피킷을 활용한다. 골고루 모든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일환이다. 그리고 수업시간 등을 통해 다시 강조하고 있다. 이것도 얼핏 생각하면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과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많은 회사들이 이 시간에도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분투노력하고 있다. 살아남고, 또는 이윤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치열한 경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에서 앞서가야 하고, 매사에 창의성도 뛰어나야만 한다. 그 만큼 오늘날의 세계는 빠른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경영 이념과 방침으로는 어림도 없는 세상이다. 특히 산업도 하이테크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런 저변에는 남다른 각오와 발 빠른 대응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한다. 갈수록 결코 쉽지 않은 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인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자세를 견지해야만 한다. 예전에는 그저 성실하게 회사를 운영하면 그런대로 이윤을 얻고 하던 것이 오늘 날에는 디지털 기술의 등장으로 정보와 기술 발달이 급속하게 빨라지고 국내용이 아니라 글로벌 경쟁체제로 전환이 되었다. 이제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변화를 따라잡을 수밖에 없다. 기술에서 밀리면 도저히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의 인문학적인 경영 방식이 이제는 공학적인 전문성과 함께 과학적인 창의성이 어우러진 ‘엔지니어 마인드’가 생존을 결정지을 것이라 진단한다. 지금까지는 미국, 유럽에서 경영기법을 받아들였다고 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트리즈’ 경영기법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기법이라 한다. 대표적인 엔니지어 마인드를 가능하게 해주는 창의성 기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과제 선택, 문제 원인 분석, 창의적 해결안, 실행계획의 단계에 트리즈의 방법론을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알기 쉽게 정리한 도표와 칼럼으로 다시 한 번 잘 정리해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40가지 해결원리, 메트릭스도 부록으로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경영을 안내하고 있어 기업을 하는 그 누구든지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