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부자들 - 나답게, 폼 나게 살아온 열 두 조르바를 만나다
조우석 지음 / 중앙M&B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인생 부자들』을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소질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하는 것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들을 평소에 많이 하는 것이다. 아울러 뭔가 자기만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하고서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기꺼이 선물을 하고 있는 앞서가는 멋진 최고의 인물들이 존재한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바로 그 인물들과 그 활동이나 저술을 통해서 뭔가 생활의 활력과 함께 문화적인 소양을 쌓아가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할 수 있다. 그 누구보다도 투철한 삶과 함께 오직 하나의 일관된 신념과 용기로 이 사회를 리드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12명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행복함을 맛볼 수가 있다. 일반적인 책과 같이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문화 분야의 저널리스트이면 문화평론가인 저자가 직접 만나서 나눈 담론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막연하게만 보고 느낌 그 자체로만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던 각 분야에서 오직 하나의 뚝심으로 어려웠던 과정들을 잘 극복해내고서 각 분야에서의 정통성을 확실하게 다지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역시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의 소통이 최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소개나 저자가 펼치는 인생관보다는 전문기자와 당사자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인생고수들의 진면모를 알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내 자신도 나이 육십이 되었지만 한 인생을 자신의 주도대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나름대로의 확고한 꿈을 바탕으로 뚝심으로서 갖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낸 결과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주변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더욱 더 멋진 작품과 결실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름을 들어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장사익과 문정희, 김미숙과 정경화, 김열규 교수와 어쩌면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된 현태준과 김창일, 한 대수와 류 근, 김홍탁과 김아타, 정 목의 인생 고수 이야기는 감동 바로 그 자체였다. 바로 그 분야에서의 가장 최고의 마음 부자이면서 인생 부자라 할 수가 있다. 갑자기 내 자신도 내가 맡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직의 분야에서 남다른 뚝심과 확실한 실천을 통해서 최고의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그 만큼 내 자신에게 최근에 읽은 그 어떤 책보다도 깊은 감동과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인생 부자들을 내공을 이어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