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물
수안 글.그림 / 문이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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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물을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각자 그 직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공동운명체라 할 수 있다. 물론 하는 일 자체가 다 다르겠지만 역시 공통적으로 통하는 것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이라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인간적인 정과 마음을 주는 일을 먼저 솔선해서 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저자와 같은 사람이다. 자신이 출가 이후 약 60여 년간을 담아 온 불교의 수행 세계에서 느끼고 직접 체험해온 내용을 진솔한 글과 그림으로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과 그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 인간적인 정과 마음을 느껴 동경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계기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이런 감동적인 인생에 있어서의 여러 모습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리라 확신해본다. 내 자신도 평소 해오던 것이 있다. 물론 순수한 아마츄어이지만 붓으로 좋은 말을 적은 여러 종류의 종이를 수중에나 가방에 담고 다닌다. 지우개에 면도칼로 새긴 이름과 도장을 찍어서 만든 것이다. 생활해 나가면서 인연이 닿은 사람에게 즉시 현장에서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내 자신이 교사이기 때문에 주로 학생들을 상대로 하여 원대한 꿈을 향해서 열심히 정진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버스를 타면 기사님, 식당에 가게 되면 사장님, 처음 보지만 인연이 닿은 사람에게 전하여 온지 꽤 오랜 시간 동안 행하고 있다.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이 일은 계속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앞으로 더욱 더 정진을 통해서 내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더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얻은 시간이기도 하였다. 시와 서, 화각을 종합한 작품들을 통해서 바로 그 내용까지도 연관시켜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바로 이런 것은 스님이 지금까지 생활해 온 그 모습 자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장 중요한 임무인 불교적인 수행과정, 생활 주변에 널려 있는 자연에 대한 관조, 사회에 대한 지극한 관심 모습 등 실제로 활동 모습들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시와 산문과 그림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면서 강렬한 인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것은 스님의 그 동안 활동 내용이라 생각해본다. 그래서 더욱 더 가치가 있고 자연스럽고 존경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특히 여러 고난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희망을 갖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강렬한 모습의 그림과 글씨를 보자면 내 자신도 모르게 강한 힘이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이와 같이 각종 어려운 환경에 처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강력한 활력을 얻어내어 생활의 활력소로 삼은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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