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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딸이 달라졌다 - 도무지 알 수 없는 열다섯 딸의 세계
이경수 지음 / 미디어윌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딸이 달라졌다』를 읽고
우선 책의 제목에 눈이 확 뜨였다. 내 자신 딸이 세 명이고, 중학교에서 몇 백 명의 여학생들을 매일 보면서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하면서 느끼는 가장 행복한 시간은 역시 딸들이나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변화되어지면서 확 달라짐을 보았을 때이다. 이때는 보람도 느끼면서 아빠로서, 교사로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아들이나 남학생에 비해서 딸들이나 여학생들은 훨씬 더 복잡하다. 가장 예민한 시기이다 보니 마음을 추스르기가 결코 쉽지 않음을 직접 체험 상 느끼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정보와 함께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을 많이 얻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딸들은 세 명인데 막내가 대학교 4학년이다 보니 많이 어른이 되어 짐을 느껴서 특별하게 싸우고 하는 일는 거의 없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들어가면서 많은 경우 에 복잡함과 동시에 가끔은 혼란함을 느끼곤 한다. 이런 내 자신에게 저자가 십 대의 딸에게 들려주는 중년 아빠로서 실질적인 세상 이야기는 많은 도움을 얻게 하였다. 학생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본분인 공부, 미래 사회에서의 큰 꿈과 소중한 목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외모, 생활 속에서의 행복, 활력소로서의 독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스마트폰, 학생다운 현명한 소비의 명품, 최고의 경험에의 도전,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딸을 키우는 평범한 한 부모로서의 이야기이지만 딸을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함께 동감해야 할 내용이어서 아주 의미가 있는 독서 시간이었다. 주변을 보면 부모와 딸들이 따로따로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해법은 역시 부모와 딸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바꿔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러할 때 강압적인 요구나 지시보다는 먼저 앞장을 서고 진지한 대화로서 풀어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정말 새로운 마인드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십대의 딸들이 바람직한 시간 관리와 함께 소중한 꿈들을 향한 즐겁게 임하는 모습이 빨리 형성되었으면 한다. 우리 어른이 놓치기 쉬운 말이 앞서기보다는 직접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상함과 실천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내 자신도 경험해보지만 어른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해야 하지만 친구로서의 입장도 되어 주어야 한다. 결국은 어른들이 마인드가 중요하다.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딸들이 본받기 때문이다. 아직 제대로 가치관이 서지 않았고, 이성보다는 감정을 앞세우고, 멋진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십대의 딸에게 뭔가 바람직한 도움이 되려면 이 책을 보면 확실히 얻을 수가 있다. 물론 자신의 입장과 혼합을 통해서 더 바람직한 사고와 자세로 전환하여 정말 당당하게 할 일 하면서 나름대로 멋도 가꾸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면 하고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