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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에 걸린 마을 - 황선미 작가와 함께 떠나는 유럽 동화마을 여행
황선미 지음, 김영미 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주문에 걸린 마을』을 읽고
내 자신 나이 육십이지만 언제나 동심의 마음을 갖고 싶은 것이 확실하다. 괜히 나이 들었다고 된 체 하는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태어나면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확실하지만 사람들에 따라서는 천차만별의 성장과정을 갖게 된다. 나름대로 현 상황들을 잘 활용하고 극복하면 문제없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막상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하자면 자꾸 얽혀 들어가게 되면 많이 힘들 때가 생기게 된다. 바로 이러할 때에도 동심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솔직히 우리가 자랄 때는 이런 좋은 책들을 그리 쉽게 대할 수 없었던 환경이었다. 지금의 환경하고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조금만 관심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좋은 책들과 환경을 찾아서 직접 읽고 관련 장소들을 다니면서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려면 역시 각 자가 깨어있는 마음과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 각 종 이유와 핑계로 자꾸 미룬다면 아마 좋은 시간들이 다 지나가면서 후회로 남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미래의 당당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좋은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 좋은 동화들이 있다. 이 좋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찾아서 실제 유럽 각 국가의 현장 무대를 찾아가서 실제 동화 이야기는 물론이고 실제 동화 속의 이야기 다음으로 전개될 수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동화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정말 동화와 관련한 배경과 실제 현장 모습과 미래의 상황, 작가의 모습까지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최고의 독서시간이 되었다. 우리 어른도 책을 보면서 동화 속의 주인공에 대한 친구 같은 마음인데 아마 실제 어린이들이 이 책을 대한다면 너무 많은 것들을 새롭게 얻어내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아울러 동화의 내용과 관련한 시원시원한 그림들이 곁들여지다 보니 더 확실한 독서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겨울 방학에 서유럽 쪽에 10일 정도 다녀왔다. 비록 책에 소개되고 있는 동화마을은 아니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 어린이들이 이런 좋은 책들과 여행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유럽의 작은 동화마을을 찾아가는 실제 여행 등 여러 소중한 체험들을 통해서 더욱 더 높은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기회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동화책을 읽는 계기를 통해서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계획에 의한 실제 좋은 계획들을 직접 체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정말 소중한 독서시간이 되어 행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