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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大道 - 더 크게 얻는 법
치샨훙.리옌민 지음, 하진이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대도(大道)』를 읽고
내 자신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벌썬 30년이 다 되어 간다. 수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내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직업이 아닐까 확신해보면서 정말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더 나은 꿈과 목표를 정하고서 열심히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바른 인간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 자신이 행하고 있는 몇 가지를 보면 우선 학생이 한 명이라도 학교에 등교하기 전에 이른 새벽에 학교에 나가서 전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쪽 상단에 오늘의 한 마디를 적는다. 학생에게 꼭 필요한 명언이나 꼭 행해야 할 생각이나 행동에 관한 것을 오늘 날자와 요일과 함께 적는다. 그러고 나서 복장을 정비한다. 학생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적은 어깨띠를 매고, 요일별로 실천해야 할 내용을 적은 목걸이 표지판을 건다. 그리고 내 자신 전용 플라스틱 쓰레기통과 집개를 들고 떨어져 있는 쓰레기 등을 줍는다. 이 일이 끝나면 교문에서 양 손에 피킷을 들고서 천명에 가까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맞이한다.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면 눈비가 올 때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이런 나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만의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선물을 주고 있어 너무 좋았다. ‘대도(大道)’를 통해서 더 크게 얻는 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내 자신이 행하고 있는 일이 아주 작은 일일지 몰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것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년 하는 날까지 실천해내리라 내 자신에게 단단히 약속하고 있다. 내 자신의 이런 모습도 ‘대도(大道)’의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노자 도덕경의 내용 중에서 크게 사람을 움직이는 법[도], 사람을 이끄는 법[덕], 사람을 쓰는 법[신], 사람을 지켜내는 법[심], 사람을 품는 법[화]의 주로 생활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 인간은 혼자 살 수가 없고, 많은 사람들과 또는 일정한 조직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에서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확실히 인식하고 바로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면에서도 이 책은 많은 교훈과 함께 바람직한 지침을 제공하리라고 확신한다. 근래에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들을 노자 도덕경의 원리로 알기 쉽게 풀어내면서 우리에게 강력한 지침을 내리고 있다 할 수 있다. 실제로 그 상황을 음미해보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바라는 더 큰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궁극의 계책들을 통해서 내 자신 하고 있는 일에 적극 도입하여서 더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