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의 외출 - 나를 찾는 내면아이
김현정 글.그림 / 위즈앤비즈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랄라의 외출을 읽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비교적 책들을 많이 대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책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이려니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조금은 광적인 모습도 갖고 있다. 한 때는 아내와의 싸움의 바탕이 바로 헌책방에서 많이 구입해온 책 때문이었다. 그 뒤로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나이가 60이 된 지금도 그 마음과 행동은 변함이 없다. 지금도 많은 책을 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보통 사람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대하고 있지만 이 책처럼 읽기 쉬우면서도 직접 그린 랄라라는 인형과 함께 어우러지는 주변 환경에 대한 그림과 함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우선 전혀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지와 함께 글을 볼 수 있어서 마치 내 자신도 그 속에 빠져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요즘 젊은 남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의 하나가 바로 탤런트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또한 배우로서의 활동하는 모습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다. 탤런트와 배우가 되었다면 대개가 만족하면서 활동해야 할 텐 데 저자와 같이 다시 심리 상담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인생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 생각하면서도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연구해 가는 모습들을 책에서 발견하면서 마음이 가기 시작하였다. 다른 데에서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의 독특한 캐릭터인 랄라를 만들어 내어 톡톡 튀는 이미지로서 글까지도 끼가 있는 내용으로 장식하고 있어서 마음이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면서 가슴이 퉁퉁 튀는 모습도 되기도 하였다. 많은 책들을 대하고 있지만 이렇게 마음이 쉽게 다가오면서 감흥을 주는 경우는 그리 흔치가 않다. 전혀 부담이 없으면서도 뭔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이어서 책을 읽는 사람 그 누구에게나 큰 영향을 주리라 생각해본다. 탤런트 역할도 쉽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보는 사람들에게는 화려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자신과의 싸움과 많은 고독에 시달려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심리 상담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런 가운데 자신만의 내면아이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더 단단한 모습으로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내 자신도 앞으로 이렇게 적용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내 자신만이 갖고 있는 내면아이를 찾아내서 스스로 자체를 인정하면서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서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바탕을 만들 수 있겠다는 점이다. 나 자신을 나 자신이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 우선 내 자신을 찾아야 하는 그래서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이로 만들고서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확신해본다. 역시 사회는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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