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왕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5
엘리자베스 레어드 지음, 김민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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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왕을 읽고

문학의 여러 장르 중에서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것은 에세이류 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서 내 자신이 미처 갖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사실 등을 통해서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설이나 시집 등은 아주 뜸한 편이다. 역시 작가의 고도한 창작 마인드가 있어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소설의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 마치 가상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그 분위기를 느끼고 내 자신도 이에 동화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것이 바로 소설이라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소설이 발표될 때마다 가장 인기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소설을 쓰는 작가에 대한 존경과 함께 더 좋은 작품들을 계속 내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 자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똑같은 모습인데도 생활패턴이나 활동모습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나름대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학생도 부지기수다. 특히 성장해 오면서 변화하는 환경이나 부모님들의 관심 여부, 집안의 재산유무, 친구들 간의 관계 등에 의해서 정말 구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이런 학생들을 매일 대하는 교사 입장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교사로서 중립적인 입장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음 씀씀이를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를 갖고 있거나 하는 학생과 집은 부자지만 비뚤어진 모습의 학생들을 대할 때 난감할 때도 있다. 교사이기 때문에 학생들에 실망을 주지 않고 뭔가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임을 통감하면서 오늘도 나름대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세계에서도 가장 어려운 조건으로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고 쓴 작품이라 하였다. 특히 흥미 있었던 것은 정말 어려운 부모도 없는데 삼촌이라는 사람에게 속아 노예로 팔려가서 고생 아닌 고생을 했던 마모와 반대로 부자 집이지만 아버지의 구박에 의해 집을 나와서 함께 생활하면서 힘듬을 몸소 체험하는 다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려움과 부자를 떠나서 힘들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낙관적인 기대를 갖고서 생활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얼마든지 생각과 노력에 의해서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서 많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비록 쓰레기를 줍는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도 희망을 향해서 하나하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느끼고 배웠으면 한다. 매우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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