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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캠프 - 마음을 비우면 얻게 되는 것들
보관 지음 / 나무의철학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울화통 캠프』를 읽고
사람들의 일생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순탄하게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생활해오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물론 즐겁고, 좋고, 행복한 이야기보다는 힘들고, 절망적이고, 어려운 과정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내 자신도 지금까지 살아온 60년 인생을 돌이켜 보자면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울화통이 날 정도는 물론이고, 한때 죽음까지도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보증을 잘 못서면서 모든 것을 떠안는 결과로 평생을 살아도 갚지 못할 정도의 부담을 안거나, 제일 가까운 제자의 은행대출 보증을 섰는데 부도가 나서 한 밤중에 쓰러지게 되어 응급차로 실려서 종합병원에 갔던 일등 많은 힘든 일이 있었다. 반면에 보람찬 일도 많이 있었다. 지금이야 시원스레 다 털어버리고, 하고 있는 지금 현재에 모든 것을 바치면서 가장 즐겁고 보람차게 생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터득한 결과이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여러 과정들을 통해서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으며, 행복의 기준을 내 나름대로 정의를 하게 되면서 내 자신이 갑자기 대단하게 되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무엇도 부러운 것이 없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최고 최대의 관심과 함께 더 열심히 매진하겠다는 각오로 오늘 이 시간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사는 거라는 저자의 말은 틀림없는 교훈이 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그렇지 못한 것들은 내려놓고 비워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울화통이 날 정도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슬기롭게 대해야 하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바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의 명확한 해법이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마음이 아픈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 같은 내용들을 책에서 대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으로 갈 수 있지만 마음이 아팠을 경우에는 특별한 해법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울화통캠프에서 행해졌던 모든 것을 대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가 있다. 특히 마음에 관한 확실한 지침을 얻을 수가 있다. 단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최고 인생이고, 가장 행복한 모습이라면 우리 모두도 얼마든지 동참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져본다. 이런 의미에서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하면서도 실제 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왕이면 내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필요성과 함께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반적으로 시내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지는 분위기가 아니라 사찰이라는 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캠프야말로 가장 자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