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는 것 -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보는 법 너머학교 열린교실 8
김남시 지음, 강전희 그림 / 너머학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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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을 읽고

정말 이 세상에는 앞서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 보통 사람으로서는 그냥 생각하지 못할 내용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발표하여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임하고 있는 생각하고 탐구하는 것, 기록하고 읽는 것, 느끼고 믿는 것, 놀고 본다는 것을 자세하게 안내하여 한 권의 책들로 만들어 선물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들을 출판한 생각교과서의 너머 학교의 출판 책들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들을 읽게 되면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했던 모든 것들이 좀 더 쉬우면서도 의미가 있는 그런 모습으로 바꿔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고, 부피도 그리 많지 않아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다.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우리들이 생각하고 행해야 할 모든 것들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본다는 것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잠 잘 때까지 보면서 살도록 되어 있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육을 안내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보아왔던 것에 대해서 확실한 자신만의 주관을 갖게 되고, 사회의 진정한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의 큰 의미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내 자신도 반성해보면서 앞으로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우리의 눈은 다양한 관계와 앎 속에서 보아야지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가져보았다. 내 눈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하는 개인의 감각기관 작용 이상의 사회적 인식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순하게 그저 보는 것 이상의 함께 하면서 잘 보는 법을 익힐 수 있다면 그 만큼 우리의 모습은 성숙하게 변하리라는 생각을 가졌다. 예시로 든 카메라의 바라보는 눈은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우리 인간의 눈은 세상의 사물들과 직접 만나 본다는 살아 움직이는 기관의 특징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말 본다는 것에 대한 확실한 전제 조건으로 안다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을 때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을 잘 보기 위해서는 본다는 것이 무엇을 보지 못하게 하는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과 기존의 관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르게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본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였다. 이 책을 통해 이 시간 이후로 보는 것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부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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