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최환석 지음 / 참돌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를 읽고

내 자신 교육을 맡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면서 깨달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얼마 남지 않은 교직 생활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냉철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그동안 교육자로서 교육을 담당해오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전반적인 교육문제에 대한 내용들 분석을 통해서 많은 것을 스스로 느껴보는 시간도 되었다. 우리나라의 현 위치를 생각해보자. 정말 지금 60이 된 내 자신이 성장하면서 경험했던 생활과 교육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변화에 아직 나이가 한참인 청년 및 청소년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울 정도라 생각한다. 한국전쟁 이후 태어났고, 남북 분단과 함께 전후 복구 과정을 거치면서 생활 자체가 어려웠던 과정이었고,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 중학교 때는 공납금을 제 때에 내지 못하여 집으로 돌려진 경우도 다반사였다. 먹고, 입고, 쓰고 생활하는 자체가 정말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집에 가면 산에 가서 나무를 하여야 하고, 조금의 논밭 농사 등 모든 것을 직접 담당해야만 했다.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개발계획 등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당당한 모습으로 경제 발전이 이루어져 세계 10위권에 이를 정도가 되어 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이루어 낸 세계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 수준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그러나 반면에 교육에 있어서 효율적인 경제성장에 비해서 매우 비효율적으로 성장을 거두었다면서 실질적인 교육 실체를 밝혀주고 있다. 오래 동안 정신과 의사로서 임해오면서 진료실을 찾아온 많은 청소년들과 대화를 통해서 직접 밝히고 있어 매우 현실감 있는 진단이라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치료와 너무 쉽게 선택하는 자살, 결국 가정의 붕괴로 이어지는 실제 모습을 목격하면서 이렇게 되기까지 내용을 실질적으로 느끼면서 한국교육의 실제 사례를 통한 실태를 분석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정말 전문가다운 분석이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과 높은 학벌에 기반을 두면서 교육을 오직 경제와 마찬가지로 접근하면서 나타나는 교육의 문제를 꾸짖고 있다 할 수 있다. 정말 교육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세세히 들쳐 내면서 논리적으로 접근한 내용들에 대해 신뢰가 가게 만든다. 교육자가 아닌 정신과의사로서 현재의 교육시스템에서 비교적 숨겨놓았던 문제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 조명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보완과 새롭게 도전하는데 함께 해보자는 저자의 앞선 혜안이 두드러진다 할 수 있다. 정말 새로운 교육을 위한 모두의 의견들을 함께 모아서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교육의 모습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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