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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넘치는 사랑 - 가난을 고발하려 인도로 떠난 사진가, 마더의 사랑에 물들다
오키 모리히로 지음, 정호승 엮음, 정창현 옮김 / 해냄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마더 테레사, 넘치는 사랑』을 읽고
역시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인물에 대한 평가는 정확한 것 같다. 바로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가 위인으로, 영웅으로 불리우게 되는 것 같다. 정말 특별한 삶의 모습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대인들이나 특히 어린이, 학생들이 이런 위인이나 영웅의 이야기를 통해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단한 파급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내 자신은 교사이다.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하면서 특별하게 여러 위인이나 영웅들의 이야기를 언급할 때가 많다. 특히 맡은 교과가 중학교 사회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이고 지리와 세계사, 국사를 다 포함한다. 그래서 사전에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여러 지식들을 담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직접 보면서 느낀 내용을 전하는데 가장 유리하다. 특히 이 책은 사진작가가 저자가 가난을 고발하고, 전쟁과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취재하러 인도에 갔다가 약 7년 동안 인도 콜카타의 빈민가에서 접한 마더 테레사와 ‘사랑의 선교 수녀회’의 활동에 관한 내용들을 직접 대하고 그들의 삶을 사진과 에세이로 정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정말 귀한 자료들이 수두룩하게 펼쳐져 있다. 정말 사진작가가 바로 곁에서 찍은 사진들이기에 사진을 보는 순간 바로 그 실감이 바로 전해질 정도로 당시의 모습을 바로 떠올려 볼 수가 있었다. 참으로 이런 경우도 결코 쉽지가 않은 사실인데 사람의 운명이란 정말 묘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역시 자신만의 멋진 인생이나 멋진 작품은 이렇게 탄생하는 것이구나 하는 교훈을 직접 얻을 수가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에게도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또한 정호승 시인의 일본 방문 때 우연한 기회지만 책을 선물 받고, 귀국하여 시인의 아버지께 번역을 부탁하여 책을 출판하였고, 이번 새롭게 편집하여 개정 출간하였다는데 정말 멋진 기획과 아이디어의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 귀한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진가인 저자의 그 특별한 선택과 함께 바로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적인 모습에 물들면서 이런 좋은 작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볼 있도록 한 저자의 과감한 시도와 실천에 큰 박수를 보낸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면 사진마다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정도로 진정한 작품성을 느낄 수가 있었다. 아울러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 손수 가꾸고 일궈온 구제사업의 실제 현장이 마더 테레사의 모습과 함께 살펴볼 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적으로 다가옴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사랑’의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온 몸을 바쳤던 마더 테레사의 이야기와 저자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서 정말 흐뭇한 정을 느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