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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김형규 선교에세이
김형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을 읽고
이 세상에는 무수한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의 사고와 실천을 통해서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귀한 인연에 따라서 삶의 모습과 방향은 다를 수밖에 없음은 각자가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대부분 해당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세상에 내 자신과 똑같은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색다른 인생을 통해서 당대는 물론이고 후대에까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많은 훌륭한 인물들이 있어서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그런 훌륭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뭔가 다시 생각하면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인간만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지일관하여 뭔가 봉사하는 삶을 통해서 큰 궤적을 일궈낸 작품을 통해서 감동을 하고 그 감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새로운 인생으로 탄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도 되리라 생각한다. 비록 하나님의 세계를 향한 진지한 수행의 세계가 주요 내용이어서 목회자는 물론이고 우리 보통 사람들에게도 인간생활의 진한 체취를 느끼게 하는 문학작품으로서도 그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학창시절부터 교수 생활, 선교사로서 살아온 그 여정이 담담하게 펼쳐져 있어 그저 감동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약 반세기 동안을 오직 한 마음 한 방향으로 하나님의 나라 건설이라는 이상을 향해서 달려온 저자의 모든 것을 책장을 넘기면서 그 체취를 직접 풍기면서 함께 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내 자신은 아직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라는 모든 것에 대해서 항상 호의적이다. 다들 우리 사람들을 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럼없이 어떤 종교에 관한 책도 스스럼없이 대하고 있다. 내 자신도 육십이 되었다. 그 동안의 여러 뜻하지 않는 일들로 인하여 정말 별다른 생각까지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를 잘 극복한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이런 종교의 힘이 많이 작용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이런 책속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뜻밖의 지혜와 성찰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믿음의 생활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열심히 임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일반신도는 물론이고 특히 선교사들에게 목회 서신과 신앙 수필로서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글들이다. 특히 당당한 예수님의 제자도의 삶의 모습을 확실하게 전하고 있어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신심의 제자도를 형성하는데 많은 지침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분야의 베테랑으로서 오직 신심으로 전하는 이야기이기에 진한 믿음과 사랑으로 받아들여 실천해나가는 당당하고 멋진 최고 모습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