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미스터 갓
핀 지음, 차동엽 옮김 / 위즈앤비즈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Hi, 미스터 갓을 읽고

정말 감동적이었다. 갑자기 지금 전개되는 사회 현상들이 어떻게 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했다. 이 책에서와 같은 정경의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지만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자아내게 하면서 많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독서 시간이 되었다. 어찌 생각해보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일 것 같지만 실제로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는지 모른다. 그런데 주인공인 안나는 여덟 살에 죽고 만다. 정말 생각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주인공이었던 스무 살의 핀과 주인공인 어린 안나와의 3년 반 정도의 친구 이상으로 가까이 시간 보냄을 통해서 알게 되는 미스터 갓인 하나님과 자연의 신비로움과 우리 어른들의 이해타산을 떠나서 순수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혀 낯설지 않은 그 순수함 속에서 어린 안나와 어른인 핀 등과 서로 기상천외한 교감을 통해서 하나로 되어가는 과정들이 환상적이면서 실제감이 있어 좋았다. 정말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의 모습을 그려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의 실제는 마치 영감을 서로 주고받듯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의 물결을 안기고 있다. 영국의 시인 읠리엄 워즈워스가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다!” 라는 표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말 진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우리도 바로 진정한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복잡하고 드센 현재의 세상을 가장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을 통해서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안내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들도 생활하다 보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인연의 고리를 갖고 산다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할 때 내 자신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더 나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사고와 실천을 할 때 정말 염두에 두고서 해야 할 교훈적인 이야기여서 더욱 더 감동적인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어른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고정적인 관념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신선한 생각과 거침없는 행동을 통해서 앞서 나가는 안나의 그 현명함의 모습이 정말 눈에 선하다. 그러기 때문에 나이 60이 되는 내 자신에도 대단한 모습으로 비치게 되었다.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사랑의 지혜를 통해서 우리 어른들에게 따끔하게 만드는 안나의 대단한 모습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해 나갔으면 한다. 역시 좋은 책들은 깊은 감동을 준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는 생각을 다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내 마음에 느끼는 진한 여운과 함께 아름다운 정경이 항상 떠오를 것 같다. 그것을 모토로 하여서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한 봉사 활동 등에 더욱 더 열심히 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진지하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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