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적인 삶
이서희 지음 / 그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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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삶을 읽고

좋은 책이란 정말 대단한 힘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과 똑같은 사람인데도 사람마다 갖고 있는 그 독특함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정말 신비로움과 함께 다시 쳐다보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만을 보면 정말 단순한 외모와 갖고 있는 그저 그런 정신과 마음을 갖고 그저 일상적인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다른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특별한 것이 없이 그저 그런 생활인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느끼는 사람이나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서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내 자신과 거의 똑같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비스럽기도 하다. 바로 그런 모습을 통해서 내 자신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새롭게 도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사실을 느끼는 것 자체만으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도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이 책을 대하면서 제목부터가 보통으로 느끼는 표현이기보다는 좀 더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원초적인 표현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당연한 모습인데도 이렇게 느꼈다는 자체가 내 자신이 아직 너무 단순한 생활만 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적인 관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 속에서 서로의 활력과 기를 찾을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내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이런 관능적인 삶을 얼마나 살아왔는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큰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저 그런 삶이었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고 후회는 아니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음을 느껴본다. 앞으로 남은 후반의 인생은 조금이라도 이런 관능적인 삶에도 도전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정말 많은 느낌과 함께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이어서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피상적인 삶이 아니라 삶을 유지하는 감각작용의 총체로서 관능을 한 삶의 모습으로 느껴보는 것도 우리 인생의 멋진 활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지금까지 내 육십의 삶속에서 별로 느껴보지 못했던 관능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갖고 더 의욕적으로 즐거움 속에 생활해 나가야겠다는 나름대로 의식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참으로 인생은 길고 짧다. 완전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주어지는 현재의 시간을 최대한 후회 없이 보내야 한다면 당연히 관능적인 삶의 모습이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글 하나하나에도 보통이 아닌 저자만의 실제 삶이 그대로 투영된 진실 된 글이기에 마음으로 바로 투영이 된다. 왠지 앞으로의 생들이 더 큰 활력 있는 모습으로 임해야겠다는 나 자신의 다짐을 할 수 있었다면 이 책을 읽은 성과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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