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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 0~6세 아이에게 주는 마법의 사랑
모토요시 마토코 지음, 이지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를 읽고
정말 소중한 책이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우리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부모 특히 엄마의 사랑과 접촉 속에서 크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상식적으로 당연히 알고는 있지만 실제 현실적으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특히 예전과는 달리 많은 경우 직장을 다니거나 아니면 실생활에서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전담해서 육아를 책임지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책에서 0‒6세 아이에 대해서 엄마 품에서 가장 크게 자라고,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는 마법의 사랑을 강조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정말 많은 우리 신혼에서부터 나이 든 주부들이 명심했으면 할 정도로 설득력이 높았고 바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흘러넘치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양육한다면 아이들에게 놀랄 만큼 큰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모습은 결국 우리 부모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내 자신은 성장한 세 딸을 갖고 있다. 큰 딸은 벌써 서른 살이 되었다. 정말 힘이 들었을 때 얻은 아이였다. 직장도 집도 없었던 야간대학생 시절 얻었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아내가 다른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전념할 수 있었다. 두 살 터울로 태어난 아들은 선천적인 심장병 때문에 수술까지 하였으나 잃게 되어 많은 아쉬움도 있었다. 그리고 간격을 갖고 태어난 스물넷의 둘째 딸과 현재 대학교 3학년인 스물 둘의 막내 딸 3명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모든 면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아내인 엄마의 큰 역할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물론 내 자신도 아이들 편에서 많이 섰던 기억을 갖고 있다. 엄마가 강하게 나오면 내 자신은 감싸면서 위해 주었던 것이 지금의 이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알 수가 있다. 막상 이론과 현실 사이에는 많은 간극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는 아이라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요구들은 하찮은 것이라 하더라도 받아들여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정말로 아이들에게 ‘사랑하라, 사랑하라, 그리고 더 사랑하라.’ 즉, 흘러넘치도록 사랑한다면 아이는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은 당연시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모습이 되도록 우리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으면 한다. 대부분 직장을 갖고 있는 우리 엄마들의 과감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하겠다. 부모와 아이들 간에 이뤄지는 진정한 소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나 이 사회의 소중한 역할을 하는 큰 힘을 축적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