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힘 -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레이먼드 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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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힘을 읽고

내 자신의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의 시간들을 돌이켜본다. 벌써 60이 되었으니 꽤 많은 시간이 흘러왔다. 파란만장한 일들이 많이 얽혀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당당하게 생활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행복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도 주변의 많은 좋은 사람들과 말이다. 그것은 내 자신이 지금까지 매우 힘들고 어렵기도 하였지만 나름대로 인간관계를 잘 해왔다는 반증도 되리라는 생각이다. 만약에 그런 관계가 단절되고 내 자신 혼자 살아야 했다면 지금은 이 세상이 아닌 저 세상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때 그런 생각을 실제 했었기 때문이다.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말이다. 그 만큼 사연이 많기도 했지만 그래도 주어진 여건을 달게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생활해 온 결과 아내와 세 딸들과 함께 조그만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직장에서는 천여 명의 우리 학생 제자들과 함께 하는 내 나름대로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내 자신이 자리 잡게 한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관계의 힘이었다. 특히도 중학교 때 만났던 많은 우리 제자들과의 만남과 함께 생활하면서 맺은 관계가 큰 힘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 관계가 오늘의 내 자신을 있게 했기 때문이다. 정말로 우리 인간은 절대 혼자 살 수가 없다. 아무리 천금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인간관계가 없다고 한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야만 더 큰 의미를 갖는 새끼줄처럼 사람끼리의 관계 형성을 통해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법칙을 명심했으면 한다. 아무리 혼자가 뛰어나고 돈이 많다 할지라도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혼자라는 생각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우선 가까운 곳에서부터 관계 맺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로 이런 중요성을 이 책은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학창시절을 마치고 직장에 들어가 펼쳐지는 일 속에서 만족감 여부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각자의 현주소를 체크하게 하고 이야기 등을 통해서 스스로가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인공인 신의 생활을 통해서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열면서 변화해가는 모습 속에서 실제 느끼는 것이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내 자신이 부족한 점을 이런 좋은 책에서나 아니면 주변의 모습 속에서 교훈을 삼아 자신을 얼마든지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회에 자기 자신의 인간관계나 그 심리에 대해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내 자신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부정적인 관계에 대한 생각도 과감하게 바꾸어 가리라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멋진 삶을 위해서는 멋진 관계를 많이 만들고 실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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