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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인생 완주를 위한 책읽기 - 삶에 힘을 주는 책들 70
방누수 지음 / 인더북스 / 2013년 8월
평점 :
『마흔, 인생완주를 위한 책읽기』를 읽고
요즘 가끔씩 우리 인간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때가 있다.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각 자의 의도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모습을 하는 경우가 거의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느낀다. 똑같이 태어난 쌍둥이조차도 다른 모습을 볼 때면 거의 신비롭기까지 하다. 우리 집도 9남매가 있었지만 누님과 막내 남동생은 이미 세상을 등졌다. 현재 형 둘, 쌍둥이 남동생 둘, 누님 둘 7남매가 있다. 살아가거나 생각하는 모습들이 정말 다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20여 년이 지났고 모두 전국 각 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지만 각 자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다. 나름대로의 어려운 사정과 함께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로서 일 년에 서너 차례 보지만 볼 때마다 역시 한 가족이라는 것을 느껴본다. 추석 전 벌초 작업이 있었다. 집안 같은 항렬의 형과 동생 약 아홉 명이 앞서간 고조, 증조, 조부모, 부모님 산소에 대한 벌초를 한 후에 바닷가 횟집에서 회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여러 담소를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내 자신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책을 좋아한다는 것과 지금도 책과 함께 생활하는 집안에서는 조금 특이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책을 살래야 살 수 없었던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서관 등을 자주 활용했던 기억이 있다. 직장에 들어가서부터는 될 수 있으면 헌책방을 많이 찾아서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책을 구입하기 시작하였고, 나이가 60이 다 된 시점이지만 여전히 책을 좋아하면서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많은 점에서 부족했던 내 자신을 이만큼 자신감 있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바로 좋은 책읽기를 통한 많은 지침과 지식을 통해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그 어떤 책이라도 나름대로 많은 것을 배우리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내 자신이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좋은 책은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책을 통해서 용기와 함께 내 인생의 반려자로 삼고 더 노력할 수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한 마흔 즉 40대는 평균수명의 딱 절반 무렵이다. 이 때 40대 이전의 여러 내용을 반성 겸해서 좋은 책을 통해 40대 후반부의 확실한 삶의 지침을 얻을 수 있도록 저자가 선택한 70권의 책들을 통해서 강력한 삶에 희망적인 요소들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책의 도전을 통해서 확실히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마흔 무렵에 새롭게 변화와 의욕을 일깨우는 좋은 책읽기를 통해서 확실한 삶의 지침을 삼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좋은 책들은 내가 더 나은 길로 걸어야 할 길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