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전(傳) - 대한민국 명사 12인을 키워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
EBS <어머니전>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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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어머니 전을 읽고

우리 인간이 귀한 고성을 지르면서 태어나게 한 바탕은 바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님이다. 부모님이 있기 때문에 귀하게 세상에 나왔으며 그 영향으로 사회생활을 통해서 자신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잠재능력과 부모님 중 특히 어머니들의 교육에 의해서 사회에서 커다란 업적을 이룬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역할 중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어머니들의 자녀교육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버지의 역할을 부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함께 하는 경우가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아버지는 밖에서의 활동이 주기 때문에 집안에서의 활동은 어머니의 역할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자신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어렸을 때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벌써 돌아가신 지 20년이 되었지만 어렸을 때의 어머니의 모습이 파노라마식으로 떠오른다. 정말 쉽지 않은 집안에 시집을 오셔서 9남매를 낳아 키우면서도 온갖 집안일을 책임지고 해야 하는 위치에서 조상님들과 우리 가족들을 위해 뒷산에 있는 조그마한 절을 다니면서 남몰래 공을 들이는 모습이 정말 그립다. 그리고 조그마한 것도 꼭 챙겨서 주는 배려를 통해서 좋은 인간 및 사회관계를 형성해가는 모습을 통해서 내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이 그대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벌써 내 자신 나이 60이 되었지만 내 자신도 세 딸의 부모로써 그리고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로서의 할 일을 당당하게 하면서도 우리 자녀나 많은 학생들을 위한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것도 어머니의 관심과 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최근에 쫌 뜸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따사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우리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UN 사무총장 반기문 등 11명의 어머니들이 키워낸 각 부문 명사들과 함께 그 어머니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따스하면서도 엄격하면서 하나의 모습으로 점철되어 지는 진한 모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각 부문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는 최고의 자녀들이 태어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엿볼 수가 있어 좋았다. 결코 쉽지 않은 현대 사회 속에서 과도한 교육열과 넘쳐나는 정보의 범람 등으로 갈피를 못 잡으면서 괜한 허상을 쫓는다거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어머니 등 모든 사람이 한 번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하였다. 직접 자녀들을 이 시대의 진정한 명사로 키워낸 실질적인 비법 즉, 아이의 자존감을 다져주고, 자신감과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아이들을 위한 독서 지도법 등 아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도 실려 있어 많은 도움을 주리라 본다. 이 좋은 책을 통해 자녀들이 훌륭한 명사로 태어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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