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사회 - 한국인은 지금 어떤 마음이 고픈가 아케이드 프로젝트 Arcade Project 2
주창윤 지음 / 글항아리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허기 사회를 읽고

솔직하게 전문적인 논문을 대하기는 절대 쉽지가 않다. 그 분야 전공자나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은 전문적이 논문에 대해서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평소 거의 대하지 않는다 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논문의 내용들이 이와 같이 조그마한 책자로 편집이 되면서 내용도 훨씬 가깝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왠지 가깝게 느껴지면서도 기분이 매우 좋다. 전문적인 논문 내용을 가까이서 대하고, 읽을 수 있고, 이렇게 서평까지 작성할 수 있다니 말이다. 좀 더 좋은 많은 논문들이 읽기 쉽게 좋은 책으로 편찬이 되어서 우리 일반 사람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대하고 있는 사회는 정말 다양함이 넘치고 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확실하게 구분하는 계층이랄지, 생활 모습에 그리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내 자신이 갖는 생각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하나의 원칙이 확립이 되고, 이 모습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된다면 훨씬 더 의미 있는 생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아직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열심히 노력을 하여도 살아가기 힘든 무기력증의 시대에 되어 정서적 허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퇴행적인 위로, 나르시즘의 과잉, 속물성에 대한 분노, 관계 맺기의 집착 등의 문화현상에 대해서 비교적 전문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에 대한 우리 사람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면서 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읽은 큰 보람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마음들을 더듬어 보면서도 현재 지금 어떤 마음들이 꼭 필요한지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조금은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으나 역시 전문가다운 필체와 함께 핵심적인 논리 전개가 책을 읽는 내 자신에게도 성숙함과 든든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할 수 있다. 현대의 생활 속에서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부족한 모습의 한 측면인 정서적 허기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 결국 우리 각자의 멋진 인생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면 자신이 안고 있는 정서적인 허기를 채우면서 노력해 나가는 멋진 인생을 개척했으면 한다. 비교적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전문적인 저자의 논문을 통해서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내 자신이 그 만큼 든든함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런 류의 책들이 많이 출판되어서 더욱 더 전문적인 내용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