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이동형 지음 / 왕의서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바람이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을 읽고

우선 고인이 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해본다. 솔직히 내 자신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정치권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진한 믿음과 공정함을 제대로 주고 있지 못하는 점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다수의 이해관계자로 구성이 된 국민들을 위해서 하나의 목소리를 통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더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우리나라도 당당한 세계의 한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나가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 중의 한 곳이다. 북한과 상반되는 정치 이념으로 군사적으로 대립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경제적인 여건에서도 완전하지 못한 현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우리나라에서 국가의 지도자의 역할은 매우 막중하다 할 수 있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여러 정책들을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었던 대통령 중 가장 특이했던 분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이기 때문에 많은 점을 조심할 수밖에 없다. 성인들이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이기 때문에 원칙적인 이야기만 해야 한다. 항상 중립적인 입장에서 표현을 하려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이 부분 학생들을 지도할 때에도 그냥 있는 대로, 주로 교과서의 표현대로 언급하는 경우기 대부분이다. 좀 더 깊게 들어갈 수 없는 한계를 안고 있다 할 수 있다. 이러다보니 습관적으로 정치에 대한 깊은 내막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언론 등 매체에 보도하는 내용 정도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호남 지방이 아니었어도 왠지 가깝게 느껴짐을 가질 수가 있었고, 특히 같은 한자를 쓰는 성씨여서 그런지 몰라도 한 집안이라는 생각도 가진 것이 사실이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대통령이 되어서 얼마나 마음속으로 좋아했는지... 그런데 그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소식에 참으로 정치판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가졌다. 벌써 서거 4주기 해다. 이 시점에서 필력으로 유명한 저자가 평범한 시민의 눈으로 인간 노무현에 대해서 담담하게 그리고 있는 내용의 책이다. 표지에 나온 들판에서 보통의 자전거를 타고서 웃으면서 가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표정에서 그 누구도 말하지 않는 인간 노무현의 위대한 유산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화와 민본주의라는 시대정신에 투철하였던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더욱 더 더 높은 뜻을 향해서 매진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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