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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알렉상드르 졸리앙 지음, 성귀수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를 읽고
정말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다양한 모습들이 두드러진다. 내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람들이 아닌 정말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완전한 몸이 아닌 장애인은 물론이고, 생체 중의 일부의 고장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이다. 내 자신 우선 몸이 건강하다는 이유로 이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이 잘못된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런 불편한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함께 도울 수 있는 한 도와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볼 때 보통 사람들보다도 불편한 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볼 때가 있다. 정말 안쓰러운 것은 이런 사람들이 평소 모습이다.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아니하고, 대부분을 혼자서 생활해 하는 그래서 보기가 딱한 모습들이다. 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도 한 손을 못 쓰는 장애인 여학생이 있다. 내 자신 일부러 자꾸 말을 걸어주고, 격려의 표현을 많이 해보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본인인 것 같다. 자신의 불리함을 스스로 이기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참으로 힘들 때가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자신의 내면의 상처의 치유를 통해서 이겨나가는 모습이 필요한 것인데 그런 모습이 아니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말 잠언 같은 말과 활동을 통해서 상처 등은 가지고 있지만 얼마든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어 자신감 있게 생활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리 큰 고통과 슬픔도 어떻게 떨쳐버리는 가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오히려 책의 제목처럼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 와 같이 안고 있는 슬픔과 고통을 과감히 떨쳐버리면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과감한 행동을 통해서 얼마든지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낀 것이 확실한 소득이다.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한 이후에 내 자신 주변에서 대하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진리를 잘 전달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자신이 안고 있는 결핍된 삶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으로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해 나간다면 이 사회의 모습을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