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민훈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박찬호를 읽고

많은 스포츠 경기 종류가 있다. 각자 나름대로 좋아하고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서 삶의 활력을 만들어 가는 것은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은 생활 속의 스포츠 동호회를 포함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가 있다. 내 자신도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참여하고 관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티비의 중계방송 등을 자주 보고 있다. 많은 스포츠 경기 중에서 특별한 추억이 있는 것이 바로 야구이다. 중학교까지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자라고 공부했기 때문에 그 어떤 운동에도 참여할 수가 없었다. 먼 거리를 자전거로 통학하거나 주로 걷는 활동을 통해서 운동을 대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중학교를 마친 후 어려웠지만 행운이 따라 줘서 고등학교를 서울로 유학하게 되었고, 마친 그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만들어져서 정말 처음으로 서울운동장 야구장에 많이 가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학교 단체 응원이 주였지만 틈틈이 개인적으로 친구들하고 참여도 하게 되었다. 바로 이때부터 야구가 좋아졌다. 정말 야구는 우리 인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주는 것 같다. 수시로 벌어지는 위기는 물론이고, 이 위기를 습득해야 하는 기술 등 하나에서 열까지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야구와 귀한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 이후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출발한 프로야구에도 정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그 동안에 수많은 경기가 있었고, 정말 내노라 하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응원도 하고, 여러 인생 모습도 배우게 되었다. 바로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 박찬호다. 그 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박찬호에 대한 내용들을 14년간 직접 스포츠조선의 해외 상주특파원으로 메이저리그를 전담했던 저자가 직접 들려주고 있어 정말 실감이 갔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초로 메이저리그 124승을 이뤄낸 박찬호의 경기 내용은 물론이고 경기의 흐름과 함께 미국 생활 등에 대해서 정말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어 읽는 내내 야구선수로는 물론이고 진한 인간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승리의 환호만 알기 쉬운데 반해 이 책에서는 미국 생활 중에서 겪게 되는 많은 고비와 역경과 부상과 부진을 잘 극복해내고서 정말 쉽지 않는 124승의 승리라는 목표에 이르기까지의 갖은 고난과 좌절을 이겨낸 한 인간승리의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어 좋았다. 국내에 복귀해서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이제 선수대신 지도자로서의 길을 통해서 더 멋진 야구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정말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었던 야구인 박찬호의 모습을 우리도 자신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향해 적극 도전해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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